건강한 내면을 위한 심리상담사의 고백
저렇게 팔을 쭉 뻗으면, 나 꼬꼬마였을 때 TV 수신을 위해 집집마다 지붕에
달려있던 안테나처럼 하나님과의 주파수를 더 잘 맞출 수 있는 건가...?
나도... 한번 해볼까?
정말이지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이렇게 잠시 시간이 멈춰줬으면 싶다
나 울지 않았어.
다 큰 녀석이 왜 울어!
남자는 울면 안 돼! 꼬추 떨어질라.
넌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런 걸로 우니?
울지 마. 참어! 걸핏하면 눈물이야?
남자는 태어나서 딱 3번 운다.
정은 씨, 내가 뭐라고 했다고 또 울어요? 일하는 직장 와서 왜 이렇게 감정적이야?!
사람이라 눈물이 납니다.
우리는 슬픔이라는 감정도 표현해야 하는 사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