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김필영 작가 in 대전
바로 '글과 책'이다.
둘 모두 '글쓰기'에 진심이고, 책을 사랑한다.
'아... 책 냄새...'
있다, 그 특유의 빛바랜 종이 내음.
'내가 저 동아 백과사전 때문에 책에 대한 첫인상이 안 좋았었지...'
아무리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요즘이지만 역시 사람은 이렇게 직접 만나 온기를
느껴야 하는 것 같다.
'설마.. 나... 기차 잘못 탄 거야? '
'이런 제기랄! 내가 나 때문에 못 살아!
난 대체 왜 이 모양일까?
꼭 낯선 곳을 가면 이렇게 한 번은 실수를 한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