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지 못할까 봐
거절당할까 봐
아쉬운 소리 듣는 게 자존심 상해서
사랑받지 못할까 봐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지 못할까 봐
나를 포기할까 봐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할까 봐
지난날의 노력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까 봐
내 안에 두려움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자꾸만 누군가에게 나를 증명해 보이고 싶어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나는 꽤 열심히 살아왔다고
나는 지금도 꽤 노력 중이라고
그저 나의 시간이 오지 않았을 뿐이라고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많은 생각과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해야 한다.
나를 집어삼키는 두려움이 아닌 것들을
좋은 선택이 많은 날은 좋은 날이 되고
그렇지 못한 선택을 많이 한 날은 아쉬운 날이 된다.
The Best is yet to come.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아니 더 좋은 날이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