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출 명소 #1
새벽 일찍 김제의 벽골제로 향했다.
바다로부터 떠오르는 일출은 많이 보았지만 쌍룡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잔디밭 너머로 있는 용 두마리를 보며 해가 떠오르기도 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김제 벽골제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119-1
때때로 비행기가 어디론가 향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웠다.
지평선에 맞닿은 하늘 위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며 또 어디로 떠날 수 있을까 곱씹는다.
용의 해가 잡히는 순간, 또 여의주 뒤로 해가 뜨는 순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