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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없다!2025구례아이언맨 철인 3종 첫 도전

[1부]시련은 있어도 한계는 없다! 2025 구례 아이언맨 코리아

by 라이팅코치 정희도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책쓰기 컨설팅, 라이팅코치 정희도입니다.

독자님들 9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에게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주말이 되었답니다. 바로 제가 철인 3종이라는 종목에 입문하고 처음으로 구례 아이언맨 철인 3종 풀코스에 도전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2025구례아이언맨1.jpg 토요일 구례의 날씨는 맑음이었네요!


'풀코스는 내 영역이 아닌데..'

철인 3종은 수영, 자전거, 달리기로 이뤄지는데요. 아마추어 동호인 참가자들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코스가 나눠진답니다.


올림픽 코스: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

하프코스: 수영 1.9km, 자전거 90km, 달리기 20km

풀코스: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195km


제가 처음 출전한 코스는 바로 대구철인 3종 대회로 올림픽 코스였답니다. 당시에는 해당 코스만 완주해도 성취감과 뿌듯함 들이 정말 가득했지요. 하프코스와 풀코스는 저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정말 생각대로 되지가 않더라고요. 절대 나갈 일이 없을 것이라는 하프 코스를 고성 아이언맨 대회를 통해 처음 나가게 되었고 한 번만 나간다는 것이 두 번 세 번이나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https://blog.naver.com/cjsfldks2/222783581378


https://blog.naver.com/cjsfldks2/223901164852


'나의 한계를 내가 규정한다?'

나이가 40을 넘고 건강이 예전 같지 않구나를 느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조금 더 도전해 보고 싶다. 내 한계를 내가 규정하는 것 아닐까? 내가 할 수 있는 끝까지 한번 가봐? 그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나에게 스스로 던지는 질문이 그 첫 시작이었겠지요!


결국 올해 3월 구례를 신청해버렸습니다.

덜컥 겁이 나기도 했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자기부정과 의심도 많이 들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목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저도 사실 계획성과 준비성이 참 부족한 사람인데요.

그런 저도 원대한 목표를 앞두고 있으니 변하고 행동하게 되더라고요.


일상에 쫓겨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연습을 게을리할 수 없었습니다.

연습을 하지 않고서 완주는 불가능했으니까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6월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025구례아이언맨2.jpg 정신적 지주 현근 형님(우) 과 훈련부터 완주까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좀 더 매진하고 싶었지만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기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 vs 시간을 만들어 운동을 한다. 두 문장이 참으로 공감되는 시간이었지요.


<고성 아이언맨 준비 누적 훈련 기록/6~9월>

수영 33.245km, 자전거 484km, 달리기 210km

결과론적으로 보면 확실히 가장 적게 훈련한 자전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장비 탓도 조금 하고 싶습니다. 참가자분들의 90% 이상이 티티바 자전거였는데요.

일반 로드바이크 라이더인 저로서는 평지에서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기초체력, 훈련 부족도 당연히 있겠지요.

2025구례아이언맨3.jpg 폭우를 뚫고 달리던 라이딩 주로에서


'미친 거 아냐?' 내면과의 끊임없는 싸움

나름 벼락치기 훈련을 하고도 시합을 마주하는 당일 제 마음속에는 여전히 떨림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시합 기준의 거리를 하루에 한다는 것은 제 상상의 범위를 넘어선 것이었기도 했고 실제로 해본 적이 없었기에 더욱 불안함이 컸었습니다.


내가 수영을 한 번에 3.8KM를 한다고?

그러고 나서 자전거를 180KM? 그게 말이 될까? 자전거만 타도 하루가 끝날 텐데...?

뭐? 그런데 거기서 마라톤 풀코스를 뛴다고? 미친 거 아냐?


스스로 내면에서도 자기와의 싸움들이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흘렀고 경기 당일이 다가왔습니다.


과연 저는 14시간 21분 19초 동안 어떤 것을 경험하고 느꼈을까요?

2025구례아이언맨4.jpg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어오르는 땀 냄새와 열정 느껴지시나요..?

한 편으로 이 원대한 여정을 정리하기엔 지면이 부족하고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특별히 시리즈로 적어보려 합니다. 3부작 정도를 예상해 봅니다.


시련은 있어도 한계는 없다

가장 먼저 오늘 1부를 적으며 느끼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나의 한계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닐까?

정말 내가 못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번 아이언맨 참가를 통해서 육체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저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았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누구나 도전하는 마음만 먹는다면 할 수 있다!였습니다.


철인 3종 대회는 오직 나와의 도전입니다.

이번 대회에 은 전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김동현 선수도 참석했는데요.

실제로 보니 키도 정말 크고 날씬하고 호리호리하시더라고요.

그런 운동선수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에 반해 키도 작고 왜소하고 근육보다 물렁살이 많은 저도!

나이가 70대 가까이 되시는 인생선배님들도, 20대 어린 선수도 남녀노소 누구든!!

나와의 도전을 포기하지 않을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2025구례아이언맨5.jpg 이번 대회 전체 3등! 대한민국 1등이자 제 마음속 1등인 오영환 선수와도 함께 사진 찍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비단 철인 3종뿐만 일까요?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도전하고 싶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2025구례아이언맨6.jpg 박수와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면의 검열에 갇혀 포기하고 스스로를 가두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무엇이든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부에서 경기 후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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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어렵고, 혼자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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