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앤디 1
김혜진
이주연
박미희
셋은 대학시절부터 친구입니다.
어쩌다 보니 30년이 넘은 친구사이가 되었습니다.
30년 지기라니...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30년 되었다고 해서 서로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알지는 못합니다.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느라 몇 년,
각자 결혼하고 가정 돌보느라 몇 년,
서로 소홀했던 시간도 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만나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애틋합니다.
서툴렀던 그때, 폭풍 같은 변화를 헤엄쳐,
이렇게 무사히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옛날처럼 매일같이 만나지도
가까운 곳에 살지도 않지만
서로를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도 일어나 살아서 세상을 살 듯이
너희도 오늘 하루 꼭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고 있어 줘
라고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