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스터디 1회차 : 이솝/누데이크/나이키
1. 이솝Aesop
- 주요한 브랜드 광고를 하지 않는 브랜드.
- 신규 고객 모집보다도 한 번 왔던 고객의 재방문을 노리는 브랜드.
- 기존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통한 마케팅효과를 기대하는 브랜드.
-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제품 개발에 더 공을 들이는 브랜드.
- 심지어 유튜브 채널조차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연스러운 바이럴이 이어지는 브랜드.
- 매장 자체가 '마케팅'이 되는, 매장에 브랜드를 담는 브랜드.
- 디자인이 같은 매장은 한 군데도 없고,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건축.
- 매장 방문을 통해 '이솝이 제시하는 오감의 체험'을 경험하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지는 것.
2. 누데이크Nudake
- 젠틀몬스터가 만든 디저트 브랜드.
- 기존의 디저트 영상/광고를 뒤엎는 새로운 문법의 형태.
- "패션과 아트를 접목해 특별한 디저트를 만드는 브랜드"
- 화산을 형상화한 케이크라니?
- https://nudake.com/ 마찬가지로 독특한 홈페이지. 마킹을 통해 배경 이미지가 바뀐다.
3. 나이키Nike / D2C 전략
- 자체 유통망의 활성화
- 자체 제작 스포츠 채널 운영(나이키런클럽, 나이키트레이닝클럽)
-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나이키 어플 이용량은 증가.
- 코로나 시대+흑인 인권 시위를 맞아 'JUST DO IT'에서 'You Can Stop Us'와 같은 슬로건 변화.
- 나이키 플러스 멤버십 어플을 통해 고객 데이터 확보
- 2019년에 아마존에서 철수하는 등, 기존부터 준비해왔던 행보.
- D2C는 브랜드파워가 있어야 가능.
- https://www.youtube.com/watch?v=WA4dDs0T7sM
화제가 되었던 광고. you can't stop us.
-고민과 결론
> 브랜드 파워가 있으면 많은 것이 가능하다. D2C도, 독특한 행보도, 광고비용의 절감도.
> 그렇다면 브랜드파워는 어디에서 오는가?
> '이 브랜드여야만 하는' 이유와 '이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들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가.
> 그것은 제품력일수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공감일수도, 단순한 재미일 수도 있다.
> 중요한 건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그 컨셉을 꾸준히 유지함으로써 직접 보여주는 것.
> 우리는 왜 이솝을 쓰고, 나이키를 신을까?
> 이솝의 경우 :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음. 그 신뢰는 제품과 매장에서 풍겨져오는 '이솝스러움'에서 기인.
> 나이키의 경우 : 나이키가 추구하는 원칙과 가치에 대한 믿음. 나이키가 하는 일은 가치가 있다.
> 우리는 브랜드가 하는 다른 일을 보고, 그 브랜드의 제품까지 그 신뢰를 확대한다.
> 나이키 런클럽의 경우 : 잘 만들었고, 브랜드가 소구하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단순히 운동화를 파는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함께하는 브랜드라는 것.
> 마케팅을 하지 않는 브랜드, 이솝이란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이솝은 매장을 통해 충분히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