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현실적인 조언, 경제적 측면: 장학금에 관하여.
TO. 대학생(생활)이 궁금한 누군가-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는 훗날의 나에게.
[본 매거진은 매우 주관적인 대학생활 기록이자 소개 글 모음입니다.]
*타이틀 사진의 배경은 역에서 학교 건물로 이동할 때 지나다니는 길 중 한 군데입니다. 가장 보편적이에요. 하지만 샛길도 있다는거~! 전 요즘 샛길을 더 애용하게 돼요. 딱히 이유는 없지만 그 길을 좀 더 밟게 되네요.
'등골 브레이커'라는 말, 들어봤나요?
2012년, 저는 원하던 대학, 학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등골브레이커'가 되고싶지 않아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입학을 포기하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국공립이 아니라 사립학교이기 때문이었어요. 보편적으로 사립은 국공립에 비해 학비가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그런 인식이 있잖아요. 나만 그랬나? ^^;
하지만, 지금은 그때 말려주신 부모님 그리고 동생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장학금 제도를 잘 몰랐던 데다가 '등록금이 한 학기 천만원'이라는 썰에 휩쓸렸거든요.
*등록금 썰은 학과에 따라 썰이 아니라 사실일 수가 있어요. 의예과 같은 경우. 그리고 유독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예체능 분야라면 말이에요... 그 경우엔 썰이 아니라 사실일 수가 있거든요.
(예체능 대학 친구들 얘기 들으면... 재료비며 실습비 등에 돈이 많이 드는 구조가 안쓰러워요. 아직 해결책이 딱히 없는 것 같아보이기도 하고요. 저도 곁에서 응원의 말 밖에 해줄 수가 없네요ㅠㅠ)
그 외의 경우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가장 잘 아는 경영학과를 중심으로 말합니다.
ㄱ. 내가 들었던 가장 현실적인 조언
"인 서울이든 아니든, 네임밸류가 비교적 크게 있든 상대적으로 없든 간에, 경제적으로 널 옭아매지 않는 학교를 선택할 것!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20대라는 기간에 꿈을 꾸고 그 꿈을 좇아보기도 할 수 있단다."
(네임밸류: 이름에 따라오는 가치. 사람으로 치면 명성이라고 할까요?학교에 대입해보면 명문이라고 이름난 학교들. 그런 '명문'이라는 가치를 말씀하시는 의미라고 하셨어요.)
ㄴ. 내가 아는 학비 마련 대책
1. 다양한 외부 장학금!
방학이든 학기초나 학기중이든 학교 사이트 게시판 공고를 보면 늘 장학금 신청 관련 게시글이 수두룩~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장학 단체별로 특성이 있어요. 종교관련, 지역관련, 기업체의 장학금 등 각 단체마다 원하는 학생상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학교 외부에서 수혜 받는 장학금은 대부분 행사 참석 필수라거나,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정말 많은 종류가 있으니 늘 주시하며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찾아다 신청하기!
2. 면학장학금 성격이 강한 국가장학금!
한국장학재단에서 신청받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라는 기준을 가지고 산정을 하기 때문에 저소득/차상위계층 학생들이 최우선으로 수혜를 받아요.
그런데, 소득분위로만 지급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서비스는 약간의 성적 유지를 요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면학장학금: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학비를 지원해서 교육받을 기회를 준다는 취지의 장학금이에요. 교내 장학금으로도 있는 학교들이 있어요.)
3. 교내 장학금도 꽤 다양합니다!
넘사벽이라고 일컫는 '과탑', '수석입학'등 정말 성적으로 칼같이 산정해서 지급하는 장학금입니다. 아무래도 교내장학금은 성적으로만 측정하는 부문이 가장 많습니다.
예외는 있어요! 앞서 언급한 면학장학금도 예외 중 하나지요.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직접 장학금을 전달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엔 학점보다도 얘가 어떤 꿈을 갖고 어떻게 학습하며 대학생활 하고 있나, 그 점을 중시하시고 장학금을 지원해주시기도 하기 때문이죠.
마무리~ 약간의 조언을 덧붙입니다.
글 쓰기에 익숙하면 좋아요!
성적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1,2가 아닌 경우, 장학금을 신청할 때는 자기소개서 혹은 학업계획서 등 장문의 글을 써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솔직하게 쓰면 되긴 하지만, 저는 처음엔 꽤 부담이 되더라고요. 대체 뭘 써야하지?하고 고민도 되고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특히 '처음 장학금 신청해보며 멘붕겪는 누군가에게' 얘기해주고싶었어요.
너무 부담 갖지 말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