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단일민족이라는 말을 안 믿은 이유

시조께서 다른 나라에서 오셨는데요?

by Sayer

나는 중학생 즈음부터 '한민족' 또는 '단일민족'이라는 표현에 의문을 가졌다. 고등학생때는 이 단어들에 반감이 들 정도였다.


남아 선호 사고가 기본으로 깔려 있던 분위기 덕에 나는 어깨 너머로 족보 설명을, 훔치듯 들었다. 하지만, 어른들 기대와 달리 내 남자 형제들은 나보다 계보나 뿌리, 역사에 대해 덜 관심을 가졌다.

내게는 직접 말해주지 않는 우리 가문 조상 이야기를 인터넷 서핑으로 습득했다.


우리 시조는 고려시대에 중국 내륙에서 한반도로 온 8인의 학자 중 한 분이시라고 한다.

이 정보를 안 뒤로 한민족, 단일민족이라는 말을 들으면 갸우뚱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 말이 진실이면, 나와 내 친가의 존재 자체가 이상한 것이니까.


학교에서 가르침으로 전해받는 정보들이 모두 진실인 건 아니라는 사고방식을 갖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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