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가장 추운 아침이었어.
사람들 모두 파카에 목도리까지 하고 다니더라.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어.
아빠는 오늘 너무 졸린 하루를 보냈어.
어제 새벽부터 밤 12시까지 많은 일정을 처리했어.
게다가 오늘은 평소보다 회사에 일찍 가는 날이었어.
너희도 알고 있는 것처럼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은 긴 회의를 하거든.
잠이 부족해서인지 집중이 평소와 다르게 집중이 잘 안 되더라.
머리가 무겁고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았어.
이래서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한가 봐.
7~8시간 동안 충분이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하더라.
아빠는 새벽에 5시쯤 일어나니까 9시~10시 사이에 자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네.
결국 수면 시간이 5~6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
체력으로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네.
충분히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해야 다음날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질 수 있데.
그래서 아빠는 피로 해소를 위해 점심시간에 아빤 20~30분 정도 낮잠을 자기도 해.
너희도 마찬가지야.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해.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자야 한다고 하더라.
잠을 자는 동안 키도 크고 생각도 자라는 거야.
인사이드 아웃에서 봤던 '라일리' 머릿속 기억나?
하루를 보내며 느꼈던 감정이 잠을 자는 동안 정리되었잖아.
때론 '장기기억저장소'로 옮겨지기도 하고 말이야.
사실 아빠는 좀 걱정돼 그리고 미안해.
엄마, 아빠가 바빠서 늦은 날 너희를 그냥 두는 것 같아서 말이야.
늦게까지 잠 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해.
곁에서 꼭 안아주며 함께 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
특히 늦게까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더 미안하더라.
아빠, 엄마가 서로 시간을 맞추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잠을 잘 자기 위해서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이 있다는데 우리 함께 해볼까?
첫 번째, 자기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많이 먹지 않기.
안 먹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우리도 야식을 줄여보자.
두 번째,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방해해.
그리고 의미 없는 쇼츠, 릴스를 보면 눈과 머리를 망쳐버리는 거야.
세 번째, 규칙적인 습관 만들기.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해야 하는 거지.
가끔 바뀔 수는 있겠지만 최대한 같은 리듬을 만들어보자.
자기 전에 가볍게 독서하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
우리는 정말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살고 있어.
밝은 빛과 수많은 소음, 우리를 유혹하는 영상들이 많이 있어.
사실 아빠도 어렵더라.
'이렇게 즐거운데 왜 일찍 자야 하지? 시간이 아깝잖아.'라는 생각도 들어.
우리가 건강해지고 싶으면 우선 잘 자야 하더라.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 날 있지 않아?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은 날 말이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날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날일 거야.
그런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우리가 못 해낼 일이 없어.
공부도, 운동도, 친구들하고 기분 좋게 노는 것도 다 잘할 수 있어.
함께 응원하며 매일 아침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이 되자.
아들아, 딸들아.
엄마, 아빠는 너희를 언제나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