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나?'
드디어 오늘 아빠가 AI 구독을 시작했어.
GPT를 할까 제미나이를 할까 망설였는데
제미나이로 결정했어.
그동안 직원들과 직원들과 회사 GPT 계정을 같이 사용하고 있었어.
업무에만 이용했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없었지.
아빠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아니었거든.
며칠 전에 AI에 대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어.
김익한 교수님이 줌으로 수업을 해주셨지.
이제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느낌을 받았어.
너무도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야.
적응하지 못하면 불편한 것이 아니라 이제 뒤처지는 것 같아.
교수님이 말씀하셨어.
AI를 사용하면서 성장해야 한다고 말이야.
AI에게 단순히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하는 거래.
아빠가 구독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셨어.
"자기 성장을 위한 것에 돈을 아끼지 마세요."
매달 3만 원 남짓한 금액이 아까웠어.
음식을 사 먹을 돈은 걱정 없이 쓰는데,
이런 것엔 좀 아깝더라.
마침 통신사에서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게 되었어.
절반 가격으로 쓸 수 있으니 매력적이더라.
심지어 가족들과 함께 공유도 가능해.
온라인 글쓰기를 할 때 책을 사는 것도 망설였어.
2만 원 정도 하는 책 한 권이 부담스럽더라.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되는데 굳이 사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어.
지금은 완전히 마음이 변화했어.
소비 중에 가장 좋은 소비는 책을 사는 거였어.
한 권의 책이 2만 원의 수십, 수백 배의 역할을 하는 것을 발견했어.
모든 책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직접 구매해서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지.
읽지 못한 책이 쌓여가는 게 좀 걱정이긴 하네.
AI 구독도 마찬가지일 거야.
돈을 쓴 만큼 얻어내는 것이 분명 있을 거야.
교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도 전하고 싶어.
"너희가 성장할 수 있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마."
지금은 엄마, 아빠가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어.
물론 부족한 게 많겠지.
그럼에도 너희의 배움과 활동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해.
너희가 성인이 되었을 때 아빠 말을 꼭 기억해 줘.
돈 때문에 성장을 포기하지 말았으면 해.
그래서 꼭 성장의 열매를 얻어내길 바라.
천천히 얻어도 되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
엄마, 아빠가 오랫동안 응원할게.
AI 활용이 익숙하지 않지만 잘 배워볼게.
너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 볼게.
함께 응원하며 변화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자.
아들아, 딸들아.
엄마, 아빠는 너희를 언제나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