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작이 좋다.
한 해 목표를 세우고 실행 계획을 짜고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전 시작이 매우 좋습니다.
독서, 글쓰기, 운동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적절한 시간 분배를 통해 할 수 있는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지요.
어제저녁 운동을 하러 나갔습니다.
어찌나 나가기 싫던지 현관령을 넘는 것이 그리 어려울 수 없었습니다.
공원에 도착해서 생각합니다.
'이왕 나왔으니 기분 좋게 한 바퀴만 달리고 가자. 오늘은 첫날이니 살살하자.'라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달리다 보니 머릿속이 정리되며 다양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올해 목표인 10km 달리기도 떠올랐습니다.
낮에 더 퍼스트 달리기 카톡방에서 '부상 없이 1년 잘 달리자.'라는 말도 생각났습니다.
일상을 보내다 보면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생각을 잡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라고 할까요?
평소 10km 달리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1시간 넘게 시간을 뺄 수 없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더 연습해야 한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늘 5km 언저리에서 멈추곤 했습니다.
어제저녁엔 '할 수 있을까? 해볼까? 그래 해보자. 에라 모르겠다'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생각이 나자마자 공원을 벗어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길로 몸을 틀었습니다.
새로운 길에 다다르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맞바람을 뚫고 결국 생애 첫 10km를 달렸습니다.
올해 목표인 1시간 이내 돌파는 못했지만 1월 1일을 매우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 2025년 미션 중 한 개를 성공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5개월 동안 틈틈이 연습한 것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몸이 10km를 뛸 수 있게 바뀌어 있었던 것이지요.
아직 갈 길이 먼 초보이지만 한 단계를 넘어섰다는 뿌듯한 마음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꾸준함과 실행력'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꼭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km 도 제대로 뛰지 못해 숨을 헐떡거리던 제가 10km를 뛸 수 있었던 것은 조금씩이라도 계속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1km가 2km가 되고 3.5km를 넘어 5km가 되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다 병원 신세를 진 적도 있었습니다.
무리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죠. 먼 거리를 뛰는 것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텐데 말이죠.
어제저녁 '해볼까?'라는 생각에서 멈췄다면 도전을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생각이 들자마자 방향을 바로 틀었던 것이 주요한 행동이었습니다.
이것은 지난 1년 동안 독서를 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계속하면서 크게 바뀐 저의 모습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 뭐라도 될 테니까'
일단 시작하면 '0'이 아니니까요.
이전과 다르게 조용한 새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계획한 것을 하나씩 실천하고 누적해 나가길 바랍니다.
2025년 작은 성공을 누적해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도 각자의 일터에서 2025년 희망을 그려가나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