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정을 지내거든.'
2025년 음력 설날입니다.
신정, 구정이라 표현합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 우리의 설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서 우리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웁니다. 비록 이 계획이 오래가지 못할지언정 1월 1일이 주는 힘을 통해 조금이나마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은 새해 계획을 언제 세우시나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가끔은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난 구정을 지내거든. 아직 새해가 제대로 시작되지 않았어. 괜찮아.'라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잠시 미뤄두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문화가 음력 설 명절을 더 크게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그런 조그마한 생각 하나로 인해 소중한 시간이 1달이나 지나가게 됩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갔냐고 생각하지만 연초에는 더디게 흘러간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 11개월이나 남아있다는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요?
이전과는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생각 하나의 차이가 실행력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지만,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이 반이나 남았네,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라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이이죠. 11개월이나 남았다고 마냥 멈춰있을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물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정리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똑같이 반복된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한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겠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책을 통해 힌트를 얻습니다.
김익한 교수님의 <거인의 노트>는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우리를 성공으로 안내하는 3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록하라.
반복하라.
지속하라.
일상을 보내면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을 기록하며, 지식과 역량 그리고 마인드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반복을 통해 이것의 질을 높이게 되는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행위가 우리에게 습관이 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라고 강조합니다.
'읽고, 생각하고, 쓰고 운동해라.'는 자기 계발과 변화된 삶을 향한 불문율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을 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으나, 오래 가지는 못 한다는 것이 모든 사람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회색 인간>의 저자 김동식 님은 다음과 같은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야 할 일 이유가 있는 이유만 하지 말자.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 하자."
처음에는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심지어 생각하는 것조차 왜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책을 한 장 넘기는 것도, 글씨를 한 문장 쓰는 것도 쉽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왜 자꾸 고민하고 생각하라고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기도 바빴기 때문이죠. 아이들 챙기랴, 가정 돌보랴, 직장 다니랴 정신이 없는 삶이었습니다. 늘 시간에 쫓겨 살며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마주한 책 몇 권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읽어라. 써라. 그리고 계속해라. 삶이 바뀔 것이다.'
'좋다고 하는데, 남들은 다 하고 있는데 나는 왜 못할까? 그래 해보자.'에서 시작된 지난 1년입니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꼭 해내야 하는 것이 우리 삶입니다. 하지만 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그 시작이 독서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변한다고 합니다.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함께 응원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설 명절 각자의 자리에서 가까운 이들과 삶을 나누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