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 책으로 돌파하다.

by 글곰

'해보지 뭐!'


독서를 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게 됩니다. 고명환 작가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에서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으로 연결됩니다. 이런 흐름이 어디로 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그때까지 멈추지 않고 읽고, 쓰고, 달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삶의 변화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보이지 않는 미래 때문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과 불안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꼬여만 가는 경제적 상황, 아이들은 자라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을 것만 같은 불안함, 마흔이 되면 안정된 삶을 살아갈 것 같았는데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 제 마음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시간이 날 때 파트타임을 했지만 그 순간에만 잠시 불안함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반복되는 불안함은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살아갈 집을 고르는데 좀 특별한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네 가정이 공동체 주택일 지었습니다. 함께 땅을 구입하고 조그마한 빌라를 지어 각 층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양육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은 잘 한 일입니다. 하지만 투자 개념으로 보았을 때는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모든 돈이 그냥 묶여버린 것이죠. 대출까지 포함해서요. 물론 이곳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마음으로 결정한 선택이었습니다. 그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급여를 받고, 가정 살림을 꾸리는 것 그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까요. 어린 시절 수없이 다녔던 이사 기억이 그리 좋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년 대출을 갚아나가려면 내가 몇 살까지 일을 해야 하는 거지? 70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아이드에게 손을 벌릴 수는 없는 거잖아?'라는 생각 말입니다.


근로소득은 언젠가 끝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독서를 하며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20, 30 대 시절에는 직장에 다니면 다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40대가 되어 알아버렸습니다. 참 바보 같지요.

재테크, 투자 같은 활동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땀을 흘려 돈을 벌어들이는 것만이 열심히 사는 징표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로는 그런 활동이 나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제 머릿속 그릇은 딱 월급만큼 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문득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읽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난 김승호 회장님의 글이 마음에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회장님은 돈을 모으던 시절, 조용히 책상 앞에 앉아 혼잣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며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며 힘을 얻고 그렇게 되기 위해 행동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공언의 힘, 말의 힘인 것이죠. 저도 책을 읽으며 혼잣말을 해봅니다. "나도 부자가 되어 가까운 이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근로소득을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아야 합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실행을 해야 합니다.


고명환 님은 '월급 외에 100만 원을 벌기 위해 책을 읽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읽으면 방법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방법이 보이면 해내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도 해보려고 합니다. 무엇이든 해보는 거지요. 독서를 하면 반드시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응원하면서 근로소득을 대체할 방법을 꼭 찾아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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