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God~
좋아하는 친구가 우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듣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서 물어봤다.
“우주에서는 힘을 어떻게 써? 중력이 없잖아”
친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중력에 의지해 힘을 쓸 수 있다고 답해줬다. 그리고 우주에는 빛 말고는 절대적 기준이 없다고도 말해줬다.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 우리는 지구의 중력에 의지해 힘을 쓴다. 지구의 중력이 커서 내게도 중력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 각자가 가진 중력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누군가를 끌어당기고 밀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그 힘이 각 개인, 그리고 나에게 있다는 것은 엄청난 복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는 존재라고 나는 믿는다. 그렇지만, 각 개인에게 내재한 사랑의 힘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것일까? 나만이 줄 수 있는 사랑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나의 사랑으로 다른 누군가가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간을 축복해 주셨는지를 느낀다.
신은 절대적 사랑 안에 상대적 사랑도 두셨다. 상대적 사랑, 한 사람의 사랑은 또 한 사람을 기쁘게 한다. 그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 그저 둘 안에서만 나누는 사랑이다. 아무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지만, 그렇기에 둘에게는 더 아름답고 감사하고 축복된 사랑이다.
우리에게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사랑의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의 사랑에 기뻐하는 사람이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