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Y세대다. 최근에 TV에 나온 자동차 광고를 보고 Y세대임을 자각하고 사회적 위치를 다시금 깨달았다.
마냥 어리고 철없고 의욕이 넘치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 누군가의 부모와 선배가 된 나이, 회사에서는 중간관리자의 위치다. 사회적으로는 선배들을 잘 서포트하고 후배들을 잘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
자동차 광고 <카니발 : 세대연결의 기술편>
그야말로 낀세대이다. 팔로우십과 리더십을 동시다발적으로 발휘해야 하며 X세대와 Z세대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 풍요 속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상명하복에 익숙한 선배들과 경제 침체기에 취업난을 겪으며 회사에 들어왔고 수평적 관계를 원하는 후배들의 입장차의 간극을 채우기란 쉽지 않다.
이미지 출처-이투데이 기사 자료
그래서 중간자로서 제언을 드리고자 한다. X세대에게는 선배들과 직접 부대끼고 배웠던 후배로서 요즘 세대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충언을 전한다. Z세대에게는 내가 시행착오를 겪었던 일이나 동료들을 보고 느낀 경험을 공유해 사회생활을 좀 더 수월하게 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 스스로 후배로서 선배로서 못했던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