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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글 Oct 04. 2020

Y의 제언 #17. "감사하다"라고 자주 말해주세요

to. X님들께

우리는 각자의 연차와 직급과 능력에 맞게 월급을 받는 만큼의 몫을 하며 삽니다. 그래서 각자의 담당업무를 문제없이 해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담당자들이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때에, 일을 말끔히 해냈을 때에, 우여곡절 끝에 일이 마무리 지어졌을 때에도 서로에게 "감사하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하급자들은 업무에 대한 컨펌을 받을 때나 간단한 업무경비 결재를 받을 때에도 책임자가 당연히 해줘야 할 결재를 요청하고 완료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를 합니다. 그런데 상급자들께서는 업무를 지시할 때에, 담당업무 완료 보고를 받았을 때에 얼마나 "감사"의 표현을 하시나요? 대게는 협조 요청 부서의 메일을 토스하며 확인 바란다, 혹은 언제까지 완료해달라는 업무지시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성패가 달린 일은 회사차원에서 책임자의 공이 되고 대외적으로는 책임자의 노력과 능력으로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일을 진행한 담당자에게 칭찬과 감사의 인사는 누가 해야 할까요? 바로 책임자 분들입니다.


수고와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말 한마디만큼 즉각적인 보상은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덕분에를 붙여주신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개개인의 능력 발휘와 발전에 대해서 언급하고 칭찬하고 감사의 말을 해주는 것 잘해도 피드백을 잘하는 책임자로 평가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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