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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글 May 20. 2021

오늘 생각 #14. 같지만 다른 이유

정리하기 위해 남깁니다

새로 바꾼 핸드폰 연락처 목록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한 부류는 연락할 일이 많은 사람과 가끔이라도 연락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이다. 나머지 한 부류는 연락할 일도 없고, 연락하지도 않을 사람인데 상대가 연락할 것 같읃 사람이라 번호와 이름을 보고 거르기 위해 저장해놓는다.

오늘도 저장해 두지 않은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를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받았는데 이내 후회했다. 그리고 연락처 저장 목록을 하나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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