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글 May 22. 2021

오늘 생각 #15. 공허한 예의

마음에 없는 안부 인사로 거절합니다

서로 손을 내미는 타이밍이 달랐습니다.

내 손을 먼저 거절한 사람이 상황이 달라지니까 내미는 그 손을 잡아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약 없는 인사 말로 에두릅니다.

언제 한번 봐요. 밥 한번 먹자. 지나가다 들러요.

작가의 이전글 오늘 생각 #14. 같지만 다른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