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튼바이시리우스 Jul 15. 2018

사회복지사, Why so serious?

SIRIUS가 빛나고 싶은 곳

출처 : 네이버 영화 '다크나이트' 스틸컷 중에서




"Why~ so serious?"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2008)'에서 배트맨을 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 조커의 대사다. 왜 그리 심각하냐는 말과 함께 휘둘러진 칼에 상대는 무력하게 쓰러지고 만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사회복지사는 "Why so serious?" 한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때때로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전문성에 혼란을 경험한다. 또한 자신이 행하는 일들의 가치적인 측면과 현실적인 성과 사이에서도 고민을 겪는다.


"가치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인 것이 우선시돼서 힘들어요."

"실적만 중요하게 이야기해요."

"무엇이 정확한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게 어려워요."

"제가 전문가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 일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이러한 고민을 하는 동료들을 위한 '공감'과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S.I.R.I.Us / SIRIUS / 시리우스

Social worker Ideals and Realistic Ideas for Us.

사회복지사의 이상과 우리를 위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들.


시리우스를 통해 이상과 현실에 대한 공감과 영감을 쌓아가려 한다.

- 나만의 방향이 아니라 우리의 방향을 만들어 갈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 사회복지사들에게

- 어느덧 이상을 내려놓고 현실에 안주하는 동료들에게

"Why so serious?" 가 아니라 "Why so 'SIRIUS'?"라는 질문이 의미 있을 날을 기대해본다.


이상과 현실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리하는 곳

나와 타인,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에 다가서는 곳

이상을 배우고 현실을 인식하여, 좋은 대안을 마련하는 힘을 키우는 곳

옳은 방향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응원하는 곳


그것이 정녕 시리우스가 빛나고 싶은 접점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