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맛 , 모험의 맛 겉과 속이 다른 맛

겉과 속이 다를 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by 오레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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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겉과 속이 다른 것들이 정말로 많이 있답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확실히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옆동네 용철이가 그렇게 착한아인데 콧물을 많이 흘린다는 이유로 싫어하지 않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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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애매하고 딱딱하고 거기다가 뾰족한 파인애플. 정말 겉으로는 비호감일지 모르지만 안을 먹어보면 세상 그 무엇보다 달콤하죠. 오레오오가 아는 것 중 가장 겉과 속이 다른 것 중 하나입니다.

정말 놀라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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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달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나나의 그 껍질이 정말 탐스러운 노란색이라 껍질도 맛있을 거 같았죠. 그런데 정말 쓰더라고요. 왜 원숭이가 껍질을 벗겨서 먹는지 알았답니다. 하긴 원숭이도 싫어하는 껍질인데.. 근데 정말 이쁘게 노랗긴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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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각형의 반듯하고 두꺼운 책은 오레오오에겐 정말 흥미가 없답니다. 그런데 한번 읽다 보면 모험의 세계로 빠져들어 헤어 나올 수가 없죠.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엄청난 모험을 즐기면 이것이 바로 다이나믹한 모험의 맛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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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레오오에게 잔소리를 하고 화도 내시는 엄마. 자꾸 엄마에게 혼이나 무섭기만 한 엄마지만 항상 오레오오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건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에게 엉덩이를 맞고 난 뒤 저녁에 스윽 약을 발라주실 때는.. 엄마의 달콤한 사람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엉덩이는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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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레오오는 직접 맛을 보는 것으로 겉과 속을 구분한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고 속까지 판단하지 않으려고 해요. 우리가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들이 사람의 겉과 속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거죠. 조금이라도 속을 알 수 있다면 서로 상처 주는 일도 오해하는 일도 줄어들 겁니다.

비록 오레오오처럼 직접 맛을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무조건 겉만 보고 좋다 나쁘다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속을 알 수 있게 대화해 보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알 수 있을 거예요 우리 앞에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피해야 되는 사람인줄을요.

절대 겉만 보고 판단하지는 말자고요.





여기서 맛을 본다는 것을 진짜 맛을 본다는 것으로 이해하신다면 당신은 제가 피해야 될 사람입니다.




유쾌한 오레오오의 일상을 좀 더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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