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싸움의 끝은 어차피 정해져 있지요.
항상 말싸움이 먼저 시작되지요.
내 말이 맞다 네 말이 맞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지.. 항상 같은 모습이지만 다른 의견으로 매일 하는 오레오오의 말싸움. 오히려 같은 모습이기에 더욱 다른 의견을 고집하면서 서로의 입지를 확인하려는 건지도 모르지요.
이러한 말싸움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하지요. 무조건 내 말이 맞아야 하는데 이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이가 들어줄 리가 있을까요? 절대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럼 바로 개싸움을 시작하는 거죠.
어차피 서로 말을 들을 것도 아니고 , 서로 안 싸울 것도 아니니 차라리 이렇게 말싸움을 하느니..
이젠 말도 필요 없는 거죠. 서로가 의견 대립이 아닌 서로의 힘으로 상대를 꺾는 방법을 택하지요.
그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거든요. 이런 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린 오레오오는 잘 알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는 당연히 엉덩이 찜질이 시작되는 거죠. 그 둘의 존재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엄마가 정리를 해주는 겁니다. 참 쉽죠? 지아 무리 오레오오라도 이렇게 엄마의 등장으로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거죠.
뭐 어쨌든 오레오오는 이러한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굳이 말싸움을 건너뛰는 거죠. 어차피 개싸움이 될 걸 알기에 , 개싸움이 시작되면 엄마의 엉덩이 찜질이 시작될 테지만 그래도 같은 얼굴의 상대방에게 질 수 없지 않겠어요? 이런 오레오오의 하루는 계속 반복됩니다.
어른들도 개싸움을 하는 모습을 오레오오는 어렵지 않게 봤어요. 오히려 어른들이 말싸움에서 끝을 내야지요. 5세의 오레오오는 그렇다 치지만 이런 어린이들의 싸움을 보면서도 어른들은 어찌 같은 행동을 하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더군다나 같은 모습의 쌍둥이도 아닌데 말이죠.
적어도 오레오오보단 대화도 서로 통할 테니 말싸움을 생략하지 마시고 길더라도 말싸움에서 끝을 내시기 바랍니다. 어른들의 끝은 불타는 엉덩이가 아닐 테니깐요.
쌍둥이가 아닌데 굳이 서로 개싸움 하면서 서로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지.. 그러다가 아파요.. 많이 아파집니다. 겉도 속도. 싸우지 마세요
유쾌한 오레오오의 일상을 좀 더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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