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 떠나는 게 절대 절대 절대 아닙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온종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오레오오.
저 거만하고 공격적인 햇볕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으로..
지글지글 타오르며 열기를 내뿜는 성격 고약한 아스팔트가 없는 곳으로..
더운데 에어컨 앞에서 배를 까면 혼내는 엄마가 없는 곳으로..
그런 아주 시원한 바닷속으로 떠나렵니다.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아주 쾌청하고 시원한 푸른색 세상.
아주 활력이 넘쳐나는 물고기들.
그 세상으로
그 물고기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절대
절대
손톱만큼도
공부하기 싫어서 떠나는 건 아닙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혹시
더위는 변명인 게
티가 나는 겁니까?
어떻게 아시는 겁니까요?
유쾌한 오레오오의 일상을 좀 더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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