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밀렸다.
내 추억이 밀렸고
내 일상이 밀렸다.
일기장 속에 담긴
내 지나간 시간이
며칠 간의 게으름에
사라져 버렸다.
지난 월요일, 지난 수요일
지난이란 글자가 많아지면서
그때의 그 기분과
그때의 그 상황과
그때의 내 마음이
내 추억에서 밀려났다.
다시 펼쳐진 일기장에
열정과 성찰이란 글자로 하루를 정리했다.
과연 내일엔 어떤 말로 하루를 담을 수 있을까?
일기,
밀리지 말자.
열심히 살면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꿈이라도 부자해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