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의 요청이 왔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광고, 마케팅했던 경험을 토대로 부족하지만 강의 요청에 응하였고 어제 강의에 섰다.
강의 주제는 상권분석이었고 기본적인 개요와 시장에 스며들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과 업종에 따른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예전에도 해봤지만 역시나 사람들 앞에 서는 만큼 최대한 그 분들에게 이해가 쉽게 하기 위해 다양한 예시와 질문을 준비해갔고 다행스럽게도 매끄럽게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4시간의 수업을 마칠 수 있었다.
오신 분들 중에 지금의 상황이 힘들어서 오신 분도 계셨고 재창업을 준비하시는 분, 또 확장을 하시는 분까지.
각자의 입장은 달랐지만 함께 수업하는 동안 한 분 한 분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경험하지 못했지만 경험한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얕은 경험과 재주이지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야겠다.
참, 겸손함도 좀 많이많이 배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