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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May 14. 2024

몇 등?

우리나라 사람들(나 포함)은 은근히 등수,  순위,  평균에 집착한다.

근데 고속도로에서 달리다 보면 다 부질없다.

앞서 나가듯이 달려도 내 앞에 차도 많고 내 뒤에도 차가 많다.


잠시 피곤해서 잠이 들때면 셀수도 없는 차량들이 내 앞을 가로 질러간다.


우리의 인생도 같다.

다른 속도로 각자의 길을 간다.

그리고 지향하는 목적지가 다 다르다.

그래서 피곤하면 잠시 쉬고 가도 된다.

졸읍 쉼터에서 졸리면 자야 안전한 것처럼.


등수, 순위, 평균에 연연하지 말자.

내가 가고자하는 목적지로만 가면 되니까.

졸음쉼터에서 졸다가 문득, 3943만 3천2백번째로 인생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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