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긁적
수원시 베이비부머 또봄봉사단 카드 뉴스 스토리 글
- 초고 -
시작이 반
지난 시간을 잊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엄마로서
아빠로서
가족에 대한 책임감에
하고 싶었던
배우고 싶었던 것을
잠시 내려놓은 게
어느덧 수십 년
오늘 작은 악기를 손에 쥐었다.
생소한 음률
어색한 손 사위
불완전한 음정
한 박자 한 박자
친구와 함께
동생과 함께
차근차근 리듬을 맞추자
아름다운 연주가 되었다.
나를 위한
그대를 위한
우리를 위한 연주
베이비부머 또봄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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