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W렌즈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타임즈W Nov 23. 2020

[W렌즈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다면①]

회사를 벗어나 스트레스를 털어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직장인이라면 누구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수많은 인간관계, 과도한 업무, 맞지 않는 조직문화에 이제는 코로나19라는 돌발 상황까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요소가 직장 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다면’이라는 바람은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조금 덜 수 있을까’를 모색해야 한다. 그 여정에 도움이 되고자 워라밸 전문 매체 <데일리타임즈W>는 퇴근 후 온·오프라인 스트레스 해소법부터 머리를 맑게 하는 힐링 여행 코스, 스트레스 잊게 하는 매운 음식 열전, 스트레스 해소용 오피스 아이템을 준비했다. 오늘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내일은 좀 더 사뿐한 걸음으로 출근하길 바라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다소 진부한 말일 수 있겠다. 어차피 받아야 할 스트레스라면 잘 푸는 것 또한 직장인의 능력이지 않을까?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면 직장생활과 일상이 좀 더 윤택해질 것이다. 스트레스와 정면으로 맞서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나게 움직여라, 스트레스가 풀린다! 동적형


탈잉 KPOP 방송 댄스 클래스 튜터 ‘ddoEdo’. / 사진=탈잉 홈페이지 캡처

1 온몸으로 털어내는 땀과 스트레스, 방송 댄스

몸치라고 지레 겁먹지 말자.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나 정규 클래스로 방송 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친절한 튜터의 설명 아래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리듬을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요즘 핫한 BTS나 블랙핑크의 안무를 하루 만에 마스터하고 영상까지 촬영해 소장할 수 있는 건 덤이다. 온몸의 스트레스를 음악 속에 털어버리자. 땀을 배출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날리고 아이돌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수중 체험. / 사진=프립 홈페이지 후기 캡처

2 물 속에서 차단된 스트레스, 스킨 스쿠버 다이빙

바다를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날릴만한 색다른 액티비티를 찾는다면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즐겨보자.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 강좌를 제공한다. 5m 깊이의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중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세 시간 동안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걱정이 없다. 물속에서 온전히 자기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세상과 차단된 느낌에 힐링이 절로 된다. 평소 물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도 물과 친해질 좋은 기회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조용한 힐링이 필요하다면, 정적형


마음과 몸을 관리할 수 있는 향기 활용법을 배워볼 수 있다. / 사진= 탈잉 홈페이지 캡처

1 천연 향기로 지친 마음을 채워주는 아로마 테라피

평소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거나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면 아로마 심리 상담을 통해 몸도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로마 카드와 식물에서 추출하는 100% 천연 유기농 에센셜 오일의 향기로 나의 무의식과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상담 후에는 나에게 필요한 향기로 맞춤 블렌딩하여 나만의 테라피 에센셜 오일을 만들 수 있으며, 내 안의 밸런스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아로마테라피'를 검색하면 된다. 


싱잉볼의 진동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효과적이다. / 사진=탈잉 홈페이지 캡처

2 진동으로 깨우는 힐링 주파수, 싱잉볼

편하게 누워서 힐링하고 싶다면 싱잉볼을 추천한다. 싱잉볼은 사운드 배스(Sound Bath) 혹은 사운드 힐링(Sound Healing)이라고 불리며, 2500년 이전부터 인도와 네팔에서 치유 목적으로 사용됐다. 싱잉볼이 만드는 깊고 순수한 소리와 진동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장애를 정상적인 진동 주파수로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탈잉의 '싱잉볼' 프로그램은 드로잉 30분, 싱잉볼 40분, 대화 20분으로 구성되며 대화, 드로잉 이후 누워서 진행된다. 편한 자세로 누워있으면 맑은 크리스털 싱잉볼의 진동 소리가 몸속의 세포까지 닿아 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생각을 털어내도록 도와준다.  

스트레스는 먹는 거로 풀어야 해! 먹방형


냉장고 안 자투리 채소로 10가지의 힐링 푸드를 만들어 본다. / 사진=클래스101 홈페이지 캡처

1 소박한 비건 요리로 몸에 힐링을! 온라인 요리 클래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으로 몸속 힐링을 원한다면, 온라인 요리 클래스를 추천한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요리 에세이 <재료의 산책> 저자 요나와 함께 비건 요리 클래스를 오픈했다.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재료 없이 어느 집에나 기본적으로 있을 법한 기본 채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반찬 요리법을 전수한다.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고도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직접 할 수 있다. 멋이 가득한 음식과는 거리가 멀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밥상의 밥, 국, 반찬만으로도 쌓여 있는 스트레스가 녹으며, 온몸이 힐링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빚은 쌀 막걸리를 시음하거나 선물할 수도 있다. / 사진=프립 홈페이지 캡처

2 직접 담근 술 한 잔으로 푸는 스트레스, 전통주 빚기

특별한 술 한 잔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전통주 빚기 체험을 추천한다. 핫플로도 유명한 안씨 막걸리의 요리사들과 함께  직접 쌀과 누룩을 짓이겨 막걸리를 빚고, 함께 한 사람들과 함께 뒤풀이를 진행한다. 직접 담은 막걸리는 유리병에 담아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막걸리를 빚기 전 2~3잔 정도 분량의 막걸리 시음을 하며 개인의 막걸리 취향을 파악할 수도 있다. 합성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한 맛의 인생 막걸리를 만들며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훅 날려버리자. 신청은 프립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타임즈W 이예림 기자 dtnews1@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W렌즈 이 시대의 독서법④] 책을 펼치게 만드는 물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