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의 장점

다들 노동요 입고 파자마 질러

by 분더비니

요즘 회사에서 이어폰 끼는 직원에 대한 찬반논쟁이 후끈하다.

그런 논란 속에서도 그저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들이 있었으니, 그건 아마도 우리 조직의 얘기일 것.


재택에서 각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어폰은커녕 노래까지 고래고래 따라 부르면서 일한다. 나만 그런가? 싶어 주변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그러고 있단다.

(마치 샤워부스의 ㄴr... 재택 만세 만만세☆)


그래서 가끔은 각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기도 하고, 함께 모여 노래만 듣기 위한 화상 링크에 모이기도 한다. DJ 동료에게 오늘의 모든 플리를 전적으로 맡기는 셈이다. 혼자 일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때, 모니터 너머에도 동료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퍽 반갑다. 어느 누가 이렇게 일하는 풍경을 상상이나 했을까.


어제는 회사 임직원 분들의 노동요를 모아 임직원 노동요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었다. 우리만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근무 문화가 재밌다. 다들 노동요 입고 파자마 질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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