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돌아보는 7월의 여름

어느덧 여름후반부 더위에 잠시 쉬어갑니다.

by 미래팜스

7월의 여름날의 장르를 정하자면 재난영화였다


7월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와 폭우가 겹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죠. 회사의 농장은 비가 오기 전 미리 대비를 해두었기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사무실과 달걀 집하장 주변은 폭우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고, 사무실과 집하장도 안전했지만, 차오른 물로 인해 배송이 어려워 판매가 잠시 중단되었어요. 또 비가 올 수 있는 상황이라 긴장을 놓칠 수 없었죠. 힘든 상황에서도 빠르게 복구가 될 수 있도 노력해서 금방 일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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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달걀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에 안내문을 올릴 때, 솔직히 조금 망설여졌어요. '혹시 고객분들이 집하장이 피해를 입어서 상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죠. 집하장의 달걀은 상품성이 떨어진 것들은 모두 골라내어 폐기 처리하고, 다시 농장에서 신선한 달걀을 들여와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내문에 그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걱정되고 그래서 안내문을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하지만 막상 업로드했을 때 많은 고객분들이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복구 작업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7월이 지나고 8월을 맞이한 농장에서는

폭우가 지나고 나니 농장에서는 빠르게 자라난 풀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곧 다가올 가을을 대비해 농장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청소하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날씨가 오면, 가을에 전염병 예방이 시작되지만, 그럼에도 예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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