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는게 뭐라고
詩 눈이 부시면
사는게 뭐라고 160907
by
SHaSS
Sep 8. 2016
눈이 부시더라도
눈을 감으면 안 된다고
어둠의 세계에 갇히는 거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이제는 눈이 부시면
눈을 감는다
감았다 다시 뜨면
세상은 그대로
쓰레기는 여전히 굴러다니고
커피는 여전히 쓰고
담배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안경은 무겁고
반지는 빼고 싶지 않다
눈이 부시면
-(黑愛, 눈이 부시면)
keyword
시
시인
어둠
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SHaSS
Stay Humble and Stack Sats
구독자
10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詩 완벽의 낮 그리고 그 조각들
詩 어떤 저녁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