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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온 Nov 30. 2018

'사랑' 잘하는 방법

-연애수업-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내가 지켜줘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 
내가 아끼고 좋아하며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게 삶의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을 하면 자신이 해 주는 만큼 다시 또 받기를 원합니다. 사랑이 커질수록 기대하게 되고 원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욕심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욕심이 생깁니다.
더 큰 애정과 사랑받기를 기대하고 바랍니다. 때로는 자신의 더 큰 사랑이 감당이 안 돼서 상대방을 지치게 하기도 합니다.


사랑이 커질 때는 욕심도 함께 커집니다. 
그 욕심이 사랑과 함께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서운함, 짜증, 화가 나기도 합니다.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하면 기분이 상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시작할 때는 사랑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람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만큼 사랑을 받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자신이 좋아서 사랑한 시작한 거지요. 강요로 억지로 사랑을 한 게 아닙니다.
사진이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만약 사랑을 시작한다면 스스로 욕심을 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랑을 주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아낌없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그 사람을 위해서 사랑을 주는 것이지요.


누군가는 방문을 할 수 있겠지요.
'상대방을 믿고 사랑을 했는데 그 사람이 변했고 결국 나만 상처받는 것은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아직은 사랑할 준비가 덜 된 거지도 모릅니다.


영화 '안녕 헤이즐'에서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이별에 상처는 선택할 수 없지만 상처를 받는 사람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이별을 겪고 상처를 받습니다.  
처음에는 상대방 원망을 하고 미워하고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도 내가 선택했듯이 이별 또한 내가 감당해야 할 또 다른 사랑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앞으로 할 사랑은 지켜 주는 것입니다. 
무엇을 바라고 원 하기보다는 존재의 이유만으로 사랑을 하고 그녀를 위해 헌신하며 제가 선택한 사랑에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꺼이 이별의 아픔과 고통까지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잘 하고 그녀에게 잘못 있더라도 사랑을 선택한 제가 이별까지도 스스로가 감내할 것입니다.
더 이상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회피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낌없는 사랑을 해서 끝에는 큰 아픔이 온다 하더라도 그 끝이 오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한 사랑 관해 감당할 수 있는 사랑을 할 것입니다.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혼자서 자신을 지켜 가는 삶보다는 지켜줘야 할 사람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것이 후회도, 미련도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은 뒤로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을 위해, 

지키기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행복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랑' 자체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라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무한적인 사랑을 주듯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다 욕심이 생기거든 스스로 다 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 대가를 바라고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고 좋아해서 시작된 사랑입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마음이 변해 이별을 구하더라도 그것까지도 자신이 느껴야 할 사랑의 아픔입니다. 이별이 온다고 해서 사랑이 실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사랑에 큰 빛이 되어 줍니다. 


자신의 사랑을 믿고 연애를 하세요. 그러면 후회 없는 사랑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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