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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온 Dec 14. 2018

헤어진 여자 친구를 잡아야 할까?

                                                           

연애를 하다 보면 헤어짐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온다.
자신이 잘못이든, 상대방 잘못이든 그 무엇이든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별을 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기란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난, 괴로움, 힘듦이다.
꼭 사랑이 아니라도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헤어지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어떻게든 
헤어진 여자 친구를 잡고 싶기 때문에
간절한 마음으로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10대, 20대, 30대, 40대, 어떤 나이 상관없이 그들에게
나는 헤어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혹여나 남일이라 쉽게  말한다 할 수 있지만
나는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도 헤어지라고 했다.











왜 헤어지라 했을까?
왜 잡는 것보다 헤어지는 게 현명할까?
잡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잡았다 하더라도 다시 이별할 가능성은 높다.
이성적인 생각을 한다면, 떠난 사람을 잡는다 해도 그 후의 상처가 더 클 것이다.
헤어지는 게 싫고 어떻게든 잡고 싶다는 간절함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는 지혜롭게 당신에게 최선의 방법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
쿨하게 보내줬으면 한다. 그 헤어짐을 받아들여라.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더 좋은 남자를 만나 행복하길 바라는 것 또한 
남자 친구로서의 멋진 배려이다.


사랑을 하다 보면 헤어짐도 같이 공존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제의 죽고 못 살던 사랑이, 오늘은 서로 죽일듯한 마음으로 변해 이별일 수도 있다.
사랑이 그런 것이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녀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한 번 더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야 된다는 말이다.
'나는 잘못한 게 없어' 그것부터가 문제다.


헤어짐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사람과 사랑을 할 때에는 같은 문제의 헤어짐이 없어야 한다.











보내줄 때 보내줄 수 있는 것도 자신이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그럴 수 있는 남자가 사랑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지금의 이별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
당신은 그럴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는 남자일 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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