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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와이작가 이윤정 Oct 20. 2023

글쓰기의 마법: 공감과 질문, 상대방을 웃게 하는 글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질문의 기술은 글쓰기의 기술이다. - 와이어록 221 {글쓰기}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글쓰기는 내 생각을 나만의 언어로 전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말을 하고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말이 편하세요? 글이 편하세요?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좋은 글이 될 수 있을까요?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요?

먼저 좋은 글이라는 것은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말하는 공감이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따라서 타인과의 관계 맺음 없이 혼자 쓰는 글은 아무리 논리정연하게 쓰더라도 진정성있는 글로 읽히기 어렵습니다. 독자의 상황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정신의학과 선생님을 뵈러 가면, 대부분 친절합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무척 잘 들어주거든요. 뭐하셨어요? 그땐 어떤 기분이에요? 이렇게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말로 설명하듯이 글을 쓰면 됩니다. 요즘은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 주는 어플 (예, 클로바) 도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타인으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합니다. 스스로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찾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가?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져보고 답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답속에서 발견한 장점들을 살려야합니다. 이를테면 저는 독서를 꾸준히 해왔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강점 꾸준한 독서, 긍정의 기운, 신뢰할 만한 코치라는 점을 살려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해 나갈 예정이에요.

질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평소에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답답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럴때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하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직접 물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여러분들은 시간상 여유가 없고, 특히나 직장인들은 상사 눈치보랴 업무하랴 바빠서 물어보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이럴때는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퇴근 후에 물어봅니다. 아니면 동료들끼리 점심시간에 커피한잔 하면서 서로 궁금했던 점을 공유하거나 회식자리에서 즐거울 때 얘기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면 어떨까해요.

그리고, 내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는 상대방이 생각하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질문을 던져보면 좋아요.예를 들면, 최근에 활력넘치게 움직였던 일이 있었어? 몰입해서 했던 일은 뭐야? 맛집 아는 곳 있어? 이렇게 물어 보면, 상대방은 긍정적으로 금새 바뀔 수 있을거에요.

글을 쓸 때도, 독자들이 이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도록 가능하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는 게 어떨까 해요. 책을 읽다가 독자 자신이 궁금했던 내용이 책에 딱 나오면, 정말 기쁘지 않을까요? 작가는 독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입니다. 독자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렇게 간단한 몇가지 팁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 상담하는 ‘일기’입니다.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성장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대신 일기는 밤에 쓰면 반성모드로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아침에 쓰는 게 좋아요. 그리고, 반성하는 일기 대신 '성공일기'와 성공한 이유를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부터 1일입니다!!! 일기 쓰고, 셀프 칭찬도 넉넉히 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