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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Oct 21. 2023

질문의 기술, 이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어요.

평단지기2382일,《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231021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어서티브한 성향을 보였다. 질문하여 상대방의 이야기 끌어내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저의 브런치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글이 브런치에 남긴 100번째 글이 되네요. 혹시 지금까지 읽어 본 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뭘까요?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서티브(assertive)' 는 사전에 찾아보면, 적극적인, 확신에 찬 의미로 나옵니다. 김호 작가는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에서 어서티브를 한국어로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어서티브란 표현을 썼습니다.  어서티브의 유의어로는 confident, forceful, self-confident, positive, bold 가 있네요. 좀 더 이해가 잘 되시지요?


책에서, 질문을 할 때 외향적인 성격과 내향적인 성격 소유자가 던지는 질문 스타일이 다르다고 합니다. 책을 보니 저는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맞더라고요. 머릿속으로 완벽하게 질문을 다 정리해서 이야기하려고 하다 보면, 이미 회의가 진행돼버려서 말할 기회가 사라져 버릴 때가 있었거든요.


© joshhild, 출처 Unsplash


질문하는 법을 배우고 싶으니, 이 책까지 읽고 있죠. 후속 질문으로 저자님이 질문을 몇 개 남겨주셨어요. 여기에 답변을 한 번 달아볼까 합니다. 



 1. 왜 이 책을 구매하거나 읽게 되셨나요?


음, 내향적인 성격이라 질문을 잘 못해서 배워보고 싶어서요! 라이팅 코치, 독서모임 리더를 하고 있는데, 사람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리디셀렉트에 올라와 있어서 우연히 고르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을 읽기 이전에 질문에 대해서 특별히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네, 질문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습니다. 글쓰기를 할 때도, 항상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맞는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배웠거든요! 그리고 나 자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이 책을 읽으면서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 가운데 변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아! 질문하기 전에요! 그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물었는데, 이제는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저의 좋은 점을 생각하도록 하는 질문으로 유도해야 한 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앞으로는 경쟁상대의 장점을 묻는 대신, 아쉬운 점을 묻고, 저에게는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생각하게끔 질문할 거예요!


© joshapplegate, 출처 Unsplash


4. 지금까지 읽은 부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3번에 있는 답과 같아요! 끌어당기는 질문! 나의 좋은 점을 보게끔 질문을 이끌어 내는 거요!




5. 이 책에서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아직 도입부라서요. 더 많은 질문사례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뒷부분을 더 읽어 봐야 알겠지만요!




6. 만약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쓴다면 어떤 헤드라인을 달게 될까요? 


음... 헤드라인 쓰는 거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어제는 그래도 이런 헤드라인을 남겨봤어요.

"질문 하나 바꿨을 뿐인데! 삶의 전략적 무기로 만드는 법"  오늘 읽은 소제목도 괜찮았어요. 

"와우! 정말요? 질문으로 먹고살 수 있어요?" 이렇게 붙여 볼까요? 아니면, "질문의 기술" 이렇게 붙여보면 어떨까 합니다.


©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7. 지금까지 살면서 누군가에게 받아본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전 세 가지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 책 저자들이 저에게 던져준 질문이에요.


첫째, "나는 정말로 누구인가?" 웨인다이어의 《인생의 태도》에 나온 질문이에요. 대신 주의사항이 있었어요. 나이, 가정환경, 목표, 취미, 종교적 지향성, 정치성향, 고향, 수입, 살면서 뭘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쓰면 안 된다는 거였죠! 형이상학적 질문이었는데... 하루 동안 답을 찾지 못했어요. 난 뭐지? 하면서... 하지만, 다음 날 책을 통해 답을 찾았어요. 그래서 이 질문을 잊지 못해요. 

인생의 태도 저자 웨인 다이어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20.06.19.



둘째,  김종원 작가의 《마지막 질문》에서 질문하신, 버킷리스트가 있는 삶은 왜 죽은 삶인가?라는 질문도 있었고요. 

마지막 질문 저자 김종원 출판 포르체 발매 2022.03.30.



셋째, 팀페리스의 책 제목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에요. 미룰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양장 리커버 한정판), 저자 팀 페리스, 출판 토네이도 발매 2018.11.26 



8. 만약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라도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누구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세요? 


웨인다이어처럼 물어보고 싶어요. "당신은 정말로 누구인가요? 주의사항으로는.... 이 내용 빼고 이야기해 보세요."라고... 그리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기 위해 최근에 활력 넘치게 움직였던 경험이 있나요?라고 물어볼게요.

©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9. 질문을 할 때 걱정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답변이 어려워서 피하는 건 아닐까? 이런 것일까요? 내가 너무 모른다고 생각하려나... 이런 게 걱정되나 봐요.




10. 이 책에서 나온 질문 중 여러분이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아직 1장만 읽었거든요! ㅎㅎㅎ 뒤에서 더 챙겨볼게요. 어제 읽었던 부분이 역시 기억에 남았고, 써먹어 보고 싶어요!

"저의 어떤 점 때문에 서류 심사에서 통과하여 오늘 인터뷰 기회까지 이어지게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걸 각색해서

"저의 어떤 점 때문에 블로그에 이웃추가했고, 오늘 이 글까지 읽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이렇게 질문해 볼게요~~~.




김호 작가님과 대화하듯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 어떠신가요? 거울보든 나 자신과 대화하는 글 포스팅이지만 옷장 속에 고이 가둬두지 않고, 이렇게 블로그에 꺼낼 수 있도록 책에 질문 남겨주신 김호 작가님께 감사드려요! 저도 다음 책을 쓴다면, 이런 질문거리를 던지는 작가가 되어야겠어요!

© alexisrbrown, 출처 Unsplash


작가님들 토요일 오늘 어떤 멋진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잠실 교보문고에 자이언트 김형준 작가 저자 사인회랑, 골든티켓 독서모임에 갈 거예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질문을 던져 보고 싶으세요?


여유만만 질문하는 토요일 되세요.


오늘문장 : 5. 네. 저는 질문으로 먹고삽니다 

사람이란 본래 자기 말에 귀 기울여주고, 가치를 인정해 주고, 의견을 물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기 마련입니다. 그게 변하지 않는 사람의 본성이에요."

자꾸 현실 속에서 던져보고,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자신만의 질문의 힘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아령이 가까이 있더라도 들고 써봐야 근육이 키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  다양한 신변잡기적인 글은 작가 이윤정입니다, 파이어 북 라이팅 네이버 블로그에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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