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생각법 268 - 나의 원칙 다시 세우기
어제 평단지기 독서법, 일일경제지표 기록, 브런치 글쓰기에 대한 원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저만의 원칙, P턴 습관으로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겠지요?
하루 중 제가 성공했다고 느끼려면, 가장 먼저 10분 독서하고, 저만의 생각을 기록한 뒤, 책에서 배운 내용을 그날 해내는 일입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면 시작부터 찜찜합니다. 6시 전에 일어나면 일단 성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직장 다닐 때는 집에서 7시 20분에 나가야 해서 새벽 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벽 5시 25분에 일어났습니다. 한 시간 동안 자기 계발 또는 투자공부를 하고, 출근 준비를 했거든요. 지금은 퇴사한 터라 출근시간이 없습니다. 퇴사 3년 차가 되다 보니, 루틴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5시 25분에 일어나다가 6시에 일어나다가 6시 30분쯤 일어나다가 어느 날부터 7시 15분쯤 눈이 떠지더니, 엊그제는 7시 50분에 눈을 뜨고 말았네요.
새벽의 기운을 느끼며 독서하면서 차분하게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좋았는데, 8시에 일어나니 그 기운을 느끼지 못합니다. 빨리 읽고, 공유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채워져서 순서도 뒤죽박죽 돼버리더라고요.
아이폰 알람은 작은 방에 가져다 둡니다. 여전시 알람은 5시 25분이긴 하거든요. 5시 25분에 알람을 끄고 다시 침대로 돌아가 30분만 더 자야지 하다가 알람을 놓치고 한 시간 이상 잠을 더 잘 때가 종종 생기더라고요.
최근에는 5시 25분에 일어난 적이 거의 없어서, 어젯밤에는 알람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6시로 바꿨어요. 그리곤, 오늘 아침에 6시에 일어났습니다. 여전히 졸렸지만, 세수를 하고, 아침부터 마스크 팩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얼굴에 붙였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피부에도 좋으니 마스크팩을 붙이고 독서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잠이 깼습니다. 음양탕도 끓여 마셨습니다.
역시 6시에 일어나니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마음도 편안하고요. 일기부터 쓰고, 책 읽고, 블로그에 공유합니다. 경제지표도 어제 내린 결정으로 마음 편안하게 먹고 기존 자료는 포기하고, 어제 기사를 그냥 올렸습니다. 새벽 습관을 마치면 하루의 시작이 성공이라고 느껴집니다.
덕분에 오전에는 서평으로 받은 책을 여유 있게 읽었어요. 오후 시간에는 2시간 정도 2024년 평단지기 독서클럽 기록들을 멤버별로 기록지를 만들어 한 명씩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엑셀로 복사 붙여 넣기 하는 작업이라 듣고 싶었던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작업하니 일석이조였습니다.
부모님, 배우자,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려면 소통이 필요합니다. 저녁 4시에는 여유가 생겨서 스레드 댓글 달고, 인친들과 소통하느라 한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5시가 되어서야 헬스장에 가려고 운동화를 신고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헬스장에 가는 길에는 아빠랑 전화통화를 하니 마음 펺안해졌습니다. 헬스장에 도착해서는 <거래의 기술로>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복사해서 지인들 톡방에 공유도 하고요.
자신감을 느끼려면 배움이 필요합니다. 독서를 하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지식을 채워나가야 하죠. 저녁 8시에는 얼마 전에 알게 된 팁스타그램 무료 라이브 강의가 있다길래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으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무언가 알고 나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프로필부터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는 저를 드러내기 곤란했지만, 개인저서 3권 정도 쓰고 나니 자신감도 생깁니다. 공저도 참여해 보고, 전자책도 써봤으니 아직 한 권도 책을 출간해 보지 않은 예비 작가들이나, 책을 출간하고도 혼자 외로워하는 이들에게 손 내밀어 함께 하자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어젯밤은 스레드로 이어진 스친 과 상담전화를 했습니다. 그녀와 통화가 연결되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목소리가 사업가 목소리가 '솔'에 맞춰 있었어요. 전화를 받을 때도 이렇게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통화를 해야 하는구나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언제든지 '기세! 뻔뻔!' 하게 나를 드러낼 수 있다면 자신감도 같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저의 책 쓰기 수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거나, 책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 자신감이 붙습니다.
인생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다고 스스로 느끼려면 책 한 권 출간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습관은 시스템이다>에 따르면 위대한 목표로 종이책 쓰기를 권해드리고 있거든요. 유명해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면 유명해집니다. 그러니 책은 한 권은 써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한 권쓰는 작가는 많이 있습니다. 적어도 3권은 써보라고 글쓰기 스승님이 조언을 주신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자신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내가 '변할 거야!'라는 생각말입니다. 그러면 그 뒤에는 '방법'이 줄줄 연결되어 당신이 원하는 걸 이룰 수 있게 될 거예요. 당신은 꾸준한 사람이고,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다음에 할 일은 책을 읽는 일입니다. 그리고 해당 기술을 익히는 거죠. 느려도 괜찮습니다.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시간이 없으니 당연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시간을 확보하고 싶어질거에요. 시간이 없으니 배우자와 가족들에게 틈틈이 소통을 하고, 함께 있는 시간에 오히려 몰입하여 진심을 전달하게 될겁니다. 혼자 할 수 없는 일은 소통으로 이어진 인연들과 협업을 할 수도 있고요. 여전히 모를 때는 독서와 강의가 제격이죠.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동안, 1년 뒤, 2년 뒤 주변 사람들은 죄다 포기를 하거든요. 그럴 때 당신은 꾸준히 이어가면 당신만 남을 거예요. 그때 승리 하는 겁니다. 딱 기다리고 있으세요.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혼자 나아가기 힘들 것 같다면, 파이어북라이팅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습관은 시스템이다>에 언급한 것처럼 2800일 독서습관을 장착한 와이작가가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수시로 말씀 드릴거에요. 당신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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