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싸움] 아브락사스와 또 다른 자아

평단지기 독서 2883일째, 《데미안》 헤르만헤세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304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환하게 만들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의 경험 속에 있지 않은 것, 그건 독자가 공감하지 못한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 여섯 번째 책은 문학 분야의 헤르만 헤세의《데미안》이며, 오늘은 '야곱의 싸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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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는 건 아브락사스임을!
(중략)
우리 자신 속에 있지 않은 것, 그건 우리를 자극하지 않아.
149p [야곱의 싸움], 《데미안》, 헤르만 헤세, 전영애 옮김


피스토리우스의 가르침에서 싱클레어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싱클레어의 도움을 청하는 크나우어. 자신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크나우어에게 도착해 있는 싱클레어.


오늘 챕터를 읽으면서 3권의 책이 떠올랐는데요. SNS를 보니 <데미안>은 어렵다는 글이 많더군요. 저도 고전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책과 연결해 보면 저만의 해석이 생기는 듯 해요. 독서모임에서 나눠보고 싶습니다.

첫째, 우리 속에서 상상의 날개를 펴는 건 아브락사스일 수 있다는 문장과 환한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소개하는 부분을 읽으니, 어제 언급했던 나폴레온 힐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의 또 다른 자아가 떠오르네요.


둘째, 크나우어의 질문으로 이어진 성(性) 관련 대화부분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가 머릿 속에 떠올랐습니다. 고타마 시타르타와 카말라와 함께 보낸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398918264


세번째 책은 최근에 읽은 데이비드 이글먼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입니다. 몽유병 환자처럼 싱클레어가 자신도 모르게 크나우어 앞에 나타난 상황은, 그의 무의식이 설계한 대로가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무언가 시도해보려고 할 때 마다 나타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자아입니다. 처음이니까, 힘드니까 하지말라고, 멈추라고 제동을 겁니다. 또 다른 자아는 괜찮다고, 해보라고 동기부여를 하죠. 처음하는 일은 누구나 두렵고, 불안합니다. 그게 사람의 감정입니다. 그럴 때일 수록 우리는 뇌과학적으로 접근이 필요합니다. 사실에 근거해야하죠. 감정보다는 이성을, 감정보다는 팩트에 집중하면 우리는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위대한 존재가 됩니다. 직접 경험해 볼 때, 천하무적이 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극복하겠다는 결심이 우선입니다. 이미 시작했다는 사실도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일이라, 도전하는 사람이 전문가가 되는 법입니다.


생각할 줄 알고, 기다릴 줄 알고, 버틸 줄 알면, 또 다른 자아조차 우리를 자극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당신 안의 또 다른 자아의 이야기를 글에 담아 보시겠어요? 아마 똑똑한 자아인 당신이 이기는 방법일 겁니다.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883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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