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2901일째,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250322 적을 사랑하고, 희망찬 사람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는 자기 독자에게서 배운다.
- 와이작가 이윤정 -
평단지기 독서 2901일째,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 일곱 번째 책은 인문 분야, 벤저민 프랭클린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에릭 와이너 저자의 책 《프랭클린 익스프레스》입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벤저민 프랭클린의 분노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재능 있는 사람은 자기 친구에게 배운다. 천재는 적에게 배운다.
“적을 사랑하라. 그들이 네 단점을 알려 줄 터이니“
274p 분노를 다루는 방법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펜 형제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네가 뭐라도 된다고 생각해?"라며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화가나겠죠. 그렇지만 벤은 그 상황을 역이용하면서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나보네요. 그는 자신의 분노를 제어하기 위해 유리 아르모니카라는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워낙 고가이고 깨지기 쉬워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분노가 생겼을 땐 편지를 썼다가 붙이지 않고 두었다고 해요. 벤은 분노를 자극받아 바로 반응하는 편도체를 통제하고 전전두엽을 활용하여 이성적 사고를 했다고 볼 수 있겠어요. 그는 인내심을 키우며 보복의 악순환을 멈추기를 바랬습니다.
천재는 적에게서 배운다는 말을 듣고 나니 패트릭 벳 데이먼의 <열두 개의 성공블록>이 생각났어요. 첫번째 블록이 '적'을 찾으라고 했거든요.
저는 화가나도 어떻게 분노를 표출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그냥 속 앓이만 하는 편이었는데요. 책을 읽고, 글을 쓰다보니 생각정리가 됩니다. 굳이 화낼 필요가 없구나 결론에 다다릅니다. 냉철한 배우자가 분노를 표출하면, 그냥 조용히 기다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혼자 수그러 들거든요. 악순환은 내가 버려버립니다. 악순환의 구멍을 만들어버리죠. 화가 나면 성공해내고 말거야라는 동기부여는 확실해 집니다!
저의 단점을 직설적으로 알려주는 사람은 바로 배우자입니다. 어제도 공저 2기 안내 하기 전에 신신당부한 게 있었거든요. 안내를 끝내고 나니 저의 실수를 계속 나열합니다. 받아들여야죠, 팩트만 말해줍니다.
낙천주의자는 자기 행동이나 운이나 어쩌면 신의 개입을 통해 어떻게든 밝은 미래가 펼쳐지리라 믿는다. 희망찬 사람은 무조건 밝은 미래가 오리라 믿지는 않지만 모든 선함은 결국 자기 행동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낙천주의자는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믿는다. 희망찬 사람은 자신에게 승산이 없음을 알면서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간다. 희망은 역기를 들며 열심히 몸을 단련하는 낙천주의다. 벤 프랭클린은 낙천주의자가 아니었다. 그는 희망찬 사람이었다.
288p
낙천주의자와 희망주의자가 다르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냥 상상만한다고 모든 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전 희망찬 사람이 될래요! 여러분도 함께 희망찬 미래 만나보시죠!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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