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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면, 글쓰기

평단지기 독서 2902일째, 《프랭클린 익스프레스》에릭와이너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323 과거를 인식하는 방식 바꾸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현재를 쓰고, 과거도 하나 더 써라.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 일곱 번째 책은 인문 분야, 벤저민 프랭클린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에릭 와이너 저자의 책 《프랭클린 익스프레스》입니다. 벤이 영국을 떠나야 하는 시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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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과거를 바꿀 순 없지만 과거를 인식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 - 308p

19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면 지나온 길을 돌아보라,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면,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라고 합니다. 회상을 통해 생애검토를 하다보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과거는 지나왔으니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과거를 인식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는데요. 글쓰기 수업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일입니다.


예전에는 동료와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 너무 속상해 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되돌아보니, 그 사건이 아니었다면, 제가 책을 읽었을까요? 투자 공부를 했을까요? 글쓰기를 시작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의 삶을 살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사건덕분이었습니다. 저절로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바뀌더라구요. 과거를 인식하는 방식을 글쓰기 수업에서 배우고 전달합니다.


점점 우리 삶이 좋아질 수 밖에 없어요. 과거를 재구성하면, 지금의 삶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오늘을 기록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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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해요.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에릭와이너


섭리를 의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벤은 영국에 남을 것인가 미국으로 갈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아내 데버라가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영국에 남아 있었는데요. 벤을 체포 영장이 발부될 무렵에는 필라델피아행 배에 올라있었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의 역사적 상황을 함께 알고 있어야 이 책이 더 쉽게 이해될텐데, 저는 역사에 대해 잘 몰라서 알수 없는 것돌도 꽤 있습니다. 그 상황을 이해하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럼에도 제가 아는 것만 통제할 수 있는 것만 챙깁니다. 다 이해할 수 없다는 섭리를 받아들이는 거죠.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책으로도 절대 알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럴 땐, 위키피디아, 챗GPT, 구글검색, 유튜브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부가적인 정보를 찾아봅니다. 한 번에 많은 걸 주입하기 보다는 하나씩 배워야 머리에 들어온다는 것도 섭리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참 적습니다. 그러니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하는 일은 어쩌면 쉬운 일일지도 모르ㅏ겠어요. 어렵지 않게, 쉽게 삽시다.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902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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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tt.ly/ywriti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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