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네트워킹 즐기는 법

거인의 생각법 362 - 변화를 즐기는 법 배우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일요일 새벽 7시, 경제공방 독서챌린지 모임이 있었다. 4월에 함께 읽은 책은 풍백님의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 사는 법>이다. 15인이 함께 매월 같은 책을 읽고 1주일에 한 번씩 후기를 공유한다. 마지막 주에 올림픽공원에 모여서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눴다. 책을 읽으면 평소에 내가 알고 있던 지식에 지진이 일어난다. 내가 모르고 있던 분야에 대한 지식 습득은 뇌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각자 골라온 문장과 책을 읽은 소감을 나눈다. 신기하게도 자신이 읽은 부분과 다른 사람이 공유한 내용은 다르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연령대도 20대, 30대, 40대가 모였다. 살아온 시대도 다르고, 살아온 방식도 다르니 줄곳 내가 옳다고 여기며 살았던 순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다. 독서에도 더닝 크루거 효과가 있다. 전혀 모르고 있던 순간에 있다가 책을 한 권 읽고 나면 우매함의 봉우리에 올라간다. 하지만 독서모임에 참여하면 절망의 계곡에 빠진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다. 첫 발표기회를 얻으면 더더욱 당황스럽다. 절망의 계곡에 빠진다. 두 번째 사람 이야기를 듣고 나면 깨달음의 비탈길에 올라간다. 여러 사람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책 한 권이 N명에 공유한 메시지로 책에 대한 이해가 안정기로 접어든다. 어디 서든 꿀리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독서모임에 한 번도 나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는 게 없어서 자신감이 낮아진다. 책을 읽고, 어쨌든 용기 내서 모임에 참여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기 관리, 재테크 독서모임에 딱 한 번만 나가보자. 삶이 방향이 바뀐다.

*경제공방 독서모임 <부자는 됐고, 적당히 벌고, 적당히 잘 사는 법> 독서모임 참여 후기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420%EF%BC%BF233621.jpg?type=w3840

한 달 만에 두 번째 뇌파를 측정했다. 지난 3월에는 휴식, 집중, 주의력 모두 안정적이었고, 잠만 조금 더 자고, 평소와 다른 곳에 관심을 가져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번에 측정한 뇌파는 숫치가 확연히 달라졌다. 더 좋아진 건 아니고, 더 쉬고 싶어 했고, 더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지난주 공저 프로젝트 원고를 종합하고 투고 후 계약 진행까지 긴장했었다. 거기에 환경의 변화도 있었다. 집이 아닌 시댁에 다녀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긴장이 이어졌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대신 타인의 일정에 맞춰야 하는 시기였다. 토요일 하루 늘어지게 쉬면서 이번 주에 해야 할 일을 했다. 소파에 기대어 독서모임 책을 읽었다. SNS 보다가 블로그 포스팅 아이디어가 떠올라 2개나 스마트폰으로 작성했다. 블로그, 스레드, 인스타그램, 브런치를 오가며 놓친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다. 쉬는 것 같았지만, 뇌는 여기저기 둘러보는 동안 지진이 일어났었나 보다. 뇌파 측정 모임에서는 5명이 모였다. 각자 상황이 달랐고, 호수 같은 뇌파도 있었다. 호수 같은 뇌파를 소유한 사람의 경우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스트레스지수가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했다. 평소에 호수 같은 마음의 평안이 때로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변화를 즐기는 법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상황이 변했을 때 파도를 잘 탈 수 있도록.


온라인 천무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샐리피시의 <생각의 속도가 부의 크기를 바꾼다> 21명의 비즈니스 아이콘의 1% 생각이 담긴 책이다. 역시나 각자 3개 문장을 골라 공유한다. 책을 독자의 입장에서 읽는 것과 책을 작가의 입장에서 읽는 것에 차이가 있다. 41명이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7~8명의 소모임을 나눠서 진행한다. 소모임은 약 40분가량 진행되기에 4~5분 정도 발언권이 주어진다. 대부분 시간에 맞추도록 애쓰지만 자신도 모르게 길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마지막 발표자에게 발표할 시간이 부족하다. 앞에서 말한 사람과 겹치는 문장도 생긴다. 그때마다 나의 생각과 다른 점, 같은 점을 식별해서 시간에 맞춰 이야기하면 된다. 창이 닫힐 때까지 1분의 여유시간이 주어진다. 온라인 독서모임에는 시간이 제한적이라 자신의 할 말을 시간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어서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모임 운영할 때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낯설어한다. 네트워킹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다시 한번 긴장을 풀어 주면서 편안하게 모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한 사람이 발언권을 오래가져가지 않도록 사람들의 발언 시간도 대화를 맺고 끊어갈 수 있는 리더십도 필요하다. 사람이 몇 명 참석할지 모르고,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모른다. 각자 준비해 온 이야기가 있지만, 독서모임 멤버에 따라 모임의 주제가 달라지기도 한다. 독서모임의 변화를 즐기는 법을 배워둔다면, 언제 어떤 독서모임이라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다.


내가 아는 게 없어서 참여 못한다고 정의하기보다는, 언제나 나는 우매함의 봉우리에 있으니, 절망에 빠졌다가 깨달음의 비탈길에 오를 수 있도록 배우는 자세로 임하면 된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독서모임 참여에 안정감을 갖게 된다. 독서모임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로 건너가보자.


362 변화를 즐기는 법.png


*5월 3일 (토) 오후 2시, 송파에서 열리는 (무료) 독서모임에 오셔서 인생을 설계하는 법과 독서모임 진입 장벽을 낮춰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리더입니다 ㅎㅎ)

선정도서 <죽음을 통제할 순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외 가능

함께하는 일정을 통제할 수 없지만, 우선순위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바꿔보고 싶은 분이라면, 꼭 오세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829984998


Write, Share, Enjoy!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9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5월 책쓰기 수업, 독서모임 더 알아보기

https://litt.ly/ywritingcoach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완벽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