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2952일, 찰스 다윈, 『종의 기원』
250512 유기체와의 상호관계 연결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단순하지만 나의 고민을 해결한 사례 하나만 이야기해 보자.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열 한번째 선정한 책은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 입니다. 두꺼운 벽돌책입니다. 3장 생존투쟁에 유기체와 유치체 간의 상호 관계에 관해 살펴봅니다.
유기체 하나하나의 구조가 모든 다른 유기체의 구조와 가장 본질적으로, 하지만 보통은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늘 문장: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사이언스 북스, 136 p 3장 생존투쟁
오늘 내용을 읽다보니,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이 생각났습니다. 다윈의 자연 관찰에 대해 서술한 내용이 『월든』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어찌되었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기체들은 각자 구조가 다르지만, 보이지 않게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민들레 씨앗도 가볍게 떠나닐 수 있는 구조고 물방개 다리도 물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구조, 호랑이 털에 기생하는 기생충 다리의 발톱까지 각 객체들의 구조는 딱 맞아 떨어입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것들을 이롭게 쓰고 있는 셈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이로운 상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깁니다.
스스로를 SNS와 연결하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나'에게 맞는 콘텐츠 구조를 찾는 일입니다. 민들레 씨앗처럼, 가장 가볍게 날아갈 수 있는 포맷을 찾아보세요. 영상제작이 어렵다면, 글이 먼저입니다. 글이 어렵다면 사진도 좋지요. 1000자 쓰기 어렵다면 200자부터 써보고요. 200자도 어렵다면 한 줄만 써봅니다. 한 줄도 어려워요? 그럼 키워드 3개만 적어보세요. 키워드로 씨앗을 뿌려봅니다.
둘째, 가볍게! 자주 떠올리세요. 민들레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라다니는 건, 아주 가볍기 때문이에요. 무겁지 않죠. 부담 없이 일상 중에 떠오른 생각을 틈틈이 메모하면 됩니다. 짧은 단상이면 어때요. 글감의 씨앗인걸요. SNS와 연결하면 내 생각을 공유하는 일이 점점 가벼워 집니다. 무게를 덜어내어야 자주 떠오르고, 꾸준해집니다.
셋째, SNS 이웃과 이로운 관계를 구축합니다. 기생충 발톱과 호랑이 깃털의 관계는 서로 공존하는 자연입니다. SNS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누군가를 그대로 따라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이로운 관계를 만드러 가는 일입니다. 내가 주고, 나도 받는 관계가 되는 거죠. 댓글, 공감, 공유...이런 작은 연결고리가 쌓여가면 서로에게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댓글로 이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보세요. 내가 먼저 움직일 때, 연결이 시작됩니다.
넷째, 내 관심사랑 일치하는 SNS 생태계를 형성합니다. 물방개 다리처럼 내가 점프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 좋아요. SNS는 참 넓고 방대합니다. 어찌보면 태평양 바다처럼 넓고 싶지요. 그 중에서 나의 생태계를 형성하는 방법은 바로 해시태그와 모임, 테마를 정하는 일입니다. 내 관심사를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해도 좋아요. 요즘은 소모임, 문토, 당근 커뮤니티까지 다양하더군요. 다른 사람에게 빌붙어 사는 게 아니라 모든 활동은 '서로의 성장'을 돕는 연결로 시작할 수록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맞는 환경에서 성장하는 구조로 설계해 보면 좋아요.
다섯째,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함을 믿습니다. 자연이 그러하죠. 모두 독특한 유기체들입니다. 그 중에 나도 하나의 속에 속하고, 하나의 종이며, 변종이기도 합니다. 남들과 비교할 필요 있나요? 변종인데. 남과 같이 해서는 남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나는 과정을 공유하는 사람일 뿐이다라고 생각하고, 내 경험을 있는 그대로 공유하면서 스스로 온라인 세상의 영역을 확보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기록하는 습관이면 충분합니다.
자연의 생명체들은 각자 자신만의 구조를 활용하고, 서로 상호 연결관계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도 SNS라는 거대한 숲에서 나에게 맞는 구조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 자신만의 독특함을 꾸준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콘텐츠 생산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SNS는 경쟁하는 곳이 아닌, 함께 자라는 공존의 생태계입니다. 아직도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면, 지금 다시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도 됩니다. 생각보다 1년 이상 생존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지 않거든요. 우리는 그걸 해낼 겁니다. 지금 당신이 남기는 작은 기록이 누군가의 마음에 착 달라붙어 그들을 움직이게 만들지도 모르고요.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무엇을 올려보실래요?
Write! Share! Enjoy!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9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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