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선택] 바람과 노력은 얼마나 순간적인가!

평단지기 독서 2951일 차, 찰스 다윈, 『종의 기원』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513 느린 변화로 단련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독자들은 부러움으로 지켜보다가 마침내 가장 되고 싶은 작가를 선택한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열 한 번째 선정한 책은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4장 자연선택에 관한 부분입니다.

2953_%EC%9E%90%EC%97%B0%EC%84%A0%ED%83%9D_1.jpg?type=w773

아무리 작은 변이라도 유해한 것은 틀림없이 상실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유리한 변이의 보존과 유해한 변이의 배제를 나는 자연선택이라 부른다. 142p

인간은 자기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선택하지만 자연은 자신이 돌보는 존재의 이득을 위해서만 선택한다. 144p

즉 자연의 산물들은 너무나도 복잡한 생존 조건에 한없이 잘 적응되어 있으며, 훨씬 더 위대한 솜씨의 훨씬 더 위대한 솜씨의 흔적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지 않은가? 145p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사이언스 북스, 4장 자연선택

자연선택을 읽다 보니 두 가지 깨닫게 됩니다. 하나는 자연의 위대함에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가 느껴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선택하는 게 많다는 점입니다.


<사피엔스>를 읽으면서도 느꼈던 거지만, 글로벌 지구 전체로 바라보았을 때, 인간과 동식물과의 상호 연관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를 읽었을 때는 대자연, 우주까지 확장해 볼 수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인간이란 존재가 참 작구나 싶더군요. 쓸데없이 고민하는 것들을 나에게서 자연, 우주로 확장하니 별 거 아닌 게 되더라고요.


인간이 선택하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부리가 긴 비둘기든 짧은 비둘기든 같은 먹이를 먹이고, 등이 길거나 다리가 긴 네발 동물도 각기 특유의 방식으로 단련시키지 않으며, 긴 털을 가진 양이나 짧은 털을 가진 양이나 같은 기후에서 키우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반려견 산책을 시킬 때 유모차에 태워 다니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복잡한 생태계에서 각자 알아서 잘 적응해 살아가더라고요. 코이 물고기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몸의 크기가 20센티에서 1미터 넘기도 한 답니다. 나는 어떤 환경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그 안전지대 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전과 시도를 통해 경험을 한 번 해보는 것, 경기장 안에 한 번 들어가 보는 것으로 우리의 안전지대는 조금씩 넓어집니다. 위대한 솜씨를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상태가 되지요.


수업이나 강의를 들으면 강사는 같은 강의를 합니다. 나는 긴 비둘기인지 짧은 비둘기인지 상관없이 같은 먹이를 먹고 있는 셈입니다. 먹을 수 있는 종과 먹을 수 없는 종이 있습니다. 내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는 스스로 사회에서 직접 찾아 먹어야겠지요. 책이든, 수업이든 모두에게 맞다고 나에게도 맞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더 잘 적응할 수 있고, 더 편안한 곳은 반드시 있습니다. 지금 있는 곳이 불편하다면, 당신은 더 나은 곳을 찾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미운 오리새끼들 틈이 아니라, 백조의 호수를 찾아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조금씩 단련해 나간다면, 당신이 백조라는 걸 발견하게 될 거예요.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9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소개

6월 책 쓰기 수업, 독서모임 더 알아보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생존투쟁] 스스로를 SNS와 연결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