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의 법칙: 변화가 없어도, SNS에서 버텨내는 방법

평단지기 독서 2956일차, 찰스 다윈, 『종의 기원』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517 표면적 결과만으로 판단 하지 말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우리는 어디에서나 그리고 주변 환경의 모든 공간에서 아름다운 글을 볼 수 있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열 한번째 선정한 책은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 입니다. 두꺼운 벽돌책입니다. 5장 변이의 법칙들, 외부 조건의 영향, 사용과 불용의 결과, 풍토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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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모종의 체질에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정해서는 안된다.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사이언스 북스, 5장 변이의 법칙들 , 외부 조건의 영향, 사용과 불용의 결과, 풍토화


찰스 다윈의 변이의 법칙에 나오는 강낭콩 사례에서 제 눈길이 멈추었습니다. 책을 읽는데 요즘은 매직아이가 됩니다. 분명히 종의 기원인데, SNS 크리에이터의 기원처럼 글자가 보인다는 거죠. ㅎㅎㅎ


겉으로 보이는 변화가 없다고, 아무 일도 없었던 건 아닙니다. 강낭콩 모종의 체질에 어떠한 변화도 20세대가 넘도록 반복해야 진정한 실험 결과로 간주하고 있듯이 SNS도 마찬가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곳에서 반응이 없다고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며 SNS를 운영하는 것은 오히려 SNS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뿌리내릴 수 있는 플랫폼에서 20세대까지는 아니더라도 1년은 견뎌내보아야 그 가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SNS에서 살아남는 건, 결국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일이죠.


제 경우에는 지난 9년간 SNS에 글을 써왔습니다. 초반에는 반응이 없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니 반응보다는 글을 쓰는 훈련이자, 저를 단련시키는 도구가 아니었나 싶어요. <평단지기 독서법>에 언급했듯이 블로그는 저에게 생명과도 같다고 느껴졌으니까요. 시긴이 흐르며 무덤덤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SNS에서 버텨내는 5가지 노하우

첫째, 기록을 '나만의 빅데이터 축적'이라 여깁니다. 단 한 명이 보더라도 글 한 편은 내 인생의 데이터입니다. 그 단 한 명이 타인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글이 쌓이면 내가 보입니다. 글이 쌓이면 정체성이 생깁니다.

둘째, 반응보다 '루틴'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매일 쓰기로 했으면 그 약속을 지키는 게 목표여야 합니다. 반응은 보너스 입니다. 글쓰기에 매일 번호를 붙여보세요. 숫자가 쌓이는 맛이 쏠쏠합니다. 뇌과학적인 측면으로 바라볼 때, 이 숫자가 바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시작할 때는 당연히 1이겠지요. 21일만 넘겨보세요, 66일 까지 가보세요. 101까지는요? 저는 곧 3000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걸 무너뜨리고 싶을까요? 매일의 루틴이 습관이 됩니다. 띄엄띄엄하면 힘을 내야 하지만, 매일 하면 저절로 하게 됩니다. 에너지가 줄어요.

셋째, SNS별 성격에 맞춰 다르게 씁니다. 인스타 캡션문구는 짧게 호기심이 생기게 씁니다. 브런치는 느려도 깊게 한 편의 글을 완성합니다. 블로그는 지식 교양 정보성 글로 씁니다. 그러다 보니 네이버 피드메이커 2기 지식/교양 편에 선정되었지요. 반응이 아니라 '나답게 쓸 수 있는가'를 먼저 보는 편입니다 .

넷째, 피드백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가끔의 무반응은 나에 대한 무시라기 보다는, '타이밍'일 뿐이고, 독자들이 매우 바쁘다는 상황에 놓여있구나 생각전환을 해봅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SNS가 더 조용합니다. 반응도 없고요. 하지만 그 때 저는 여유가 있어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나중에 검색해서 들어오더라고요.

다섯째, 내 글이 도착할 독자를 상상합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죠. 어딘가에서 누군가 읽고 있다고 상상의 마니또를 염두해 둡니다. 그 믿음으로 한 편씩 씁니다. 이 글 또한 그런 마음에 당신에게 닿았을 거에요.


지금 조회수 없는 피드, 댓글 없는 게시물에 지쳐 있나요? 그래도 멈추지 말고 이렇게 한 번 속으로 되뇌어 보실래요?

"나의 SNS가 변하고 있다. 변화는 보이지 않을 뿐, 계단형으로 상승한다. 계속 진행 중이다."


구메구메 변하고 있을 겁니다. 스멀스멀 달라지는 중입니다. 시나브로 몰라보게 바뀔 거에요. 지금 우리는 시작단계인걸요. 변이의 법칙에 따라 조금씩 바꿔가면서 SNS 생태계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글이 쌓이잖아요? 결국 길이 만들어 집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868662887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86866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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