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2956일차, 찰스 다윈, 『종의 기원』
250516 새로운 싹 키우기 :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글은 쓸수록 새로운 글을 쓰게 만든다.-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평단지기 독서법》열 한번째 선정한 책은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 입니다. 두꺼운 벽돌책입니다. 4장 자연선택 마무리편입니다.
거대한 가지는 그 자체가 한때, 즉 어린 나무였을때에는 싹이 막 튼 잔가지였다.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사이언스 북스,4장 자연선택
나무는 가지치기를 하면 잔가지가 점점 굵어집니다. 주변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도 처음엔 아주 가냘프로 약한 한 줄기식물에 불과했을 텐데요. 수십 년, 수백 년 자라온 나무들은 어른 한 명이 팔을 둘러도 다 안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자라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란 나무들이 있다면, 주변에 다른 식물들은 그늘에 머무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나무인가요? 거목인가요? 이제 막 세상에 뿌리를 내린 사람인가요? 몇 개의 잔가지들이 있나요? 우뚝 살아남으려면 잔가지들은 쳐내고 몇 개의 든든한 나뭇가지만 남겨야 가을에 열매가 탐스럽게 열립니다. 수량이 적어도 품질이 좋아집니다.
거장의 글쓰기도 한 때는 초보였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책이 전부가 아닙니다.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읽히지 않은 수많은 글을 쓴 사람들이었어요. 작가들은 독자들에게 좀 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애씁니다. 초고에는 잔가지가 퍼져나가듯 마구마구 쏟아냅니다. 일단 초고를 끝내면 굵직한 메시지만 남기도 나머지 군더더기 잔가지들은 잘라 버립니다. 그래서 마지막 독자에게 가 닿을 때는 '쿵'하고 굵직하고, 묵직한 메시지만 남게 되지요.
글쓰기에서 큰 따옴표의 효과도 어제 문장 수업에서 들었습니다. 소설은 "" 큰 따옴표 구성이 많습니다. 그만큼 대화체가 많은 편이거든요. 나머지 책에서는 큰 따옴표를 많이 넣지 않습니다. 독자에게 거대한 가지처럼 몇 개만 임팩트를 줍니다. 거대한 생명의 나무처럼 책 한 권에는 수 많은 잔가지들이 잘려나가고 남은 글이라는 걸 독자들이 알아주시려나요. 아마 독자는 절대 모를 겁니다. 당신이 책을 써보기 전까지는.
블로그, 스레드, 브런치 스토리 등 아주 많은 잔가지들의 글이 많지만, 책이란 거대한 생명의 나무라는 걸.책을 써본 사람은 압니다. 책 한 권이 얼마다 거대한지. 그래서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책은 SNS 글에서 자연선택 된 존재입니다.
거대한 가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싹이 막 튼 잔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당신에게도 싹을 틔우고 있는 잔가지가 있나요? 지금 시작하세요. SNS. 새로운 브랜딩, 싹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1. 스레드 : 한 두줄 텍스트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성향이든 접근이 용이합니다. 알고리즘이 연결해주니까요.
2. 블로그와 X : 신속한 정보성 글을 담아 시작할 수 있습니다. N, T형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3. 브런치스토리 : 공감과 위로를 주는 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S, F형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어디든 싹을 피우세요.
모든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습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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