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67 중요하나 눈에 띄지 않는 일보다 박수갈채를
조회수는 우연이 아니다. 기획된 관심이다. 꽃이 피어난다고 모든 꽃에 꿀벌이 저절로 날아오지는 않는다. SNS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반응이 없을 수 있다.
SNS를 시작한다. 반응이 없다. 포기한다.
SNS를 시작한다. 반응이 있다. 계속한다.
두 가지 결과는 결국 하나의 원인, '관심을 끌어내는 설계'에 달려 있다. 그 설계의 가장 쉬운 시작이 댓글이다.
댓글은 작은 시작이지만, 가장 강력한 도구다
첫째, 방문을 부른다
댓글을 남기면, 상대방도 나를 방문한다. 초창기 SNS 운영에는 이 기본적인 상호작용이 큰 도움이 된다. ‘옆구리 찔러 절 받기’ 같아도 괜찮다. 시작은 그렇게 한다.
둘째, 기분을 좋게 만든다
칭찬과 응원의 댓글을 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 누군가의 콘텐츠에 긍정의 에너지를 나눌 때, 나 자신도 밝아진다. (실제로 남편에게는 보여주지 안 짓는 미소라며 놀리기도 했다.)
셋째, 글을 쓰는 감각이 생긴다
긴 글이 부담스러울 땐, 댓글부터 써보자. 짧은 문장에도 인사이트를 담는 훈련이 된다. 댓글은 글쓰기의 문턱을 낮추는 첫걸음이다.
반응을 이끄는 글에는 이유가 있다
2018년부터 블로그를 써오면서 느꼈다. 좋은 글이라도, 사람의 눈에 띄지 않으면 읽히지 않는다. 조회수가 높았던 글은 예상 밖이었다.
신문기사를 보고 정보를 얻었다. 신문은 기자가 소스를 분석해 썼다. 기자처럼 원문을 읽고, 나만의 글을 썼다. 신문에 나온 글은 안무래도 새로운 소식이 많다. 출처를 파악하고, 분석하다 보면, 예기지 못한 알짜 정보들이 너무 많았다. 이전 블로그에서는 검색 1위가 '디스코' 앱이다. 2019년6월 6일 처음 블로그에 부동산 투자의 시작 디스코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를 공유했었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아무도 포스팅한 사람이 없었다.
내겐 소중한 '하루 10분 독서법'보다, 당시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디스코 앱 소개 글에 더 많은 방문자가 몰렸다. (관련 글: 부동산 실거래가 앱 '디스코') 그 이유는 단순했다.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였고, 검색해서 찾아올 수 있는 글이었기 때문이다.
반응을 일으키려면 기획이 필요하다. 잘하기 위해서는 양이 일단 많아야 하는 건 사실이다. 해보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질적으로 좋아진다.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 하나가 팔로워를 늘인다. 아무리 좋은 정보를 계속 공유해도 사람들에겐 가 닿지 않았다.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기획'을 해야 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일단 모아두었다가, 하나씩 콘텐츠로 발행해보자. 그게 먹힌다.
매일 아침 하루 10분 독서하고, 글쓰기를 이어가면서 책을 추천하지만, 사람들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콕 찍어서 17세에게 책 고르기 어려운 결정장애자에게 자기계발서와 투자서를 추천했다. 물론 네이버 피드 메이커의 혜택을 보긴 했지만, 평소 200대 나오는 조회수가 1500대로 올라갈 수 있었다. 네이버 피드메이커에서 제공한 해시태그, 키워드가 있어서다. 사람들이 찾아보는 글은 어떤 글인지, 이달에는 어떤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는 지 미리 기획하고 포스팅해야 함을 배운 시간이었다.
SNS 콘텐츠 기획 잘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보다 먼저, 관심사를 먼저 관찰하자
내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요즘 관심 갖는 주제가 무엇인지 먼저 살핀다. 검색어 트렌드, 뉴스 이슈, 실시간 인기 글,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내가 쓰고 싶은 것”보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에 귀 기울여야, 진심도 가 닿는다. 나의 글이 ‘찾아 읽히는 글’이 되기 위한 첫 단추다.
2. ‘나누고 싶은 마음’이 콘텐츠가 된다
기획의 핵심은 ‘이걸 왜 공유하고 싶을까?’에 대한 나만의 답변이다. 재미있어서, 감동받아서, 도움돼서… 그 마음을 품고 만든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공유를 부른다. 단순 정보 나열이 아니라,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를 구체적으로 떠올리며 구성하자.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라.
3. 일단 해보고, 반응을 분석하라
기획은 책상 위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작게 실행하고, 빠르게 피드백 받는 것이 핵심이다. 어떤 포맷이 더 잘 먹히는지, 어떤 해시태그가 효과적인지, 글을 올린 요일과 시간대는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관찰하자. 기획은 곧 실험이다. 실행 속에 성장 있다.
핵심은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만드는 것
반응은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찾아볼 만한 일을 콘텐츠로 만들고, 사람들이 공감할 키워드로 제목을 붙이고, 댓글로 소통을 시작하는 것. 이 세 가지가 합쳐져야 꿀벌은 날아온다. 작게라도 시작해보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글을 쓰고, 웃음을 주는 댓글로 연결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기획으로 다음 콘텐츠를 준비하자.
"칭찬받을 만한 일을 선택하라." 『사람을 얻는 지혜』 67 중요하나 눈에 띄지 않는 일보다 박수갈채를 받을 일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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