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3094일『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51001 니체에 대해 알아보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는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 와이작가 이윤정 -
프리드리히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민음사, 605p
평단지기 독서 3094일째, 2025년 -20차 - 1일 (25.10.1)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열 아홉 번째로 선정한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입니다. 세계문학전집 94번.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
그대 위대한 별이여! 그대가 빛을 비추어 주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존재가 없다면 그대의 행복은 무엇이겠는가!
프리드리히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행복, 이성, 덕, 정의, 동정심이란 무엇인지 묻고 있다. 추상적인 단어들. 내 걸로 만들기 위해서는 글을 써봐야 한다. 아주 구체적으로.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려 하노라.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그대들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지금까지 모든 존재는 자신을 넘어 무언가를 창조해 왔다. 그런데도 그대들은 이 거대한 밀물의 한가운데서 썰물이 되기를, 자신을 극복하기보다는 동물로 되돌아가기를 원하는가? 인간에게 원숭이란 무엇인가? 웃음거리 아니면 견디기 힘든 수치. 초인에게 인간도 꼭 그와 같은 존재, 즉 웃음거리 아니면 견디기 힘든 수치다.
프리드리히 니체. 시작 부터 뭔가 쎄하다. 나의 초긍정에 여러 질문을 던질 책인듯 하다. 고전철학은 어렵지만, 이 또한 지금 아니면 언제 읽겠는가. 초인처럼 끝까지 완독해 보겠다.
내게는 길동무가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같이 갈 살아 있는 길동무가 지금 내가 짊어지고 가는 죽은 길동무나 시체가 아니라. 나를 따라을 살아 있는 길동무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따 르기를 원하여 내가 가려는 곳으로 따르고자 하는 길동무가 필요하다.
프리드리히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30p
삶을 살아가는 데 길동무가 필요하다. 혼자있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사람을 얻는 지혜>에도 언급되는 만큼, 서로를 더 빛나게 해줄 동료가 있다면, 평생 길동무 하고 싶다.
더 영리해지고 싶다! 나의 뱀처럼 송두리째 영리해지고 싶다! 그러나 나는 불가능한 것을 바라지 않는가. 나는 나의 긍지가 언제나 영리함과 함께하기를 바랄 뿐이다! 언젠가 나의 영리함이 나를 저버린다면, 아, 나의 영리함은 언제나 달아나려고만 한다! 그렇게 된다면 나의 긍지도 나의 어리석음과 함께 날아가버리기를!' 이렇게 차라투스트라의 몰락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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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대지, 초인, 차라투스트라, 인간, 원숭이, 독수리, 뱀, 길동무 어렵다.
아담과 이브를 선악과로 꾀인 영리하고 나쁜 동물로 언급되지만, 이 책에서는 영리하다고, 독수리의 여자친구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올해 뱀띠의 해인 만큼 남은 3개월이 어리석게 날아가버리지 않도록 정신 단단히 동여매어야 겠다.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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