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깨움과 밤 산책자의 노래

평단지기 독서 3117일,『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by 와이작가 이윤정

251024 새로운 아침, 솟아오르자.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책은 독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이 있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스무 번째로 선정한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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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깨움>
나귀는 "이-아." 하고 외치며 응답했다. 우리 하느님은 우리의 짐을 짊어지고 종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충심으로 인내하고, 결코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의 하느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기의 하느님을 징벌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저녁이 되어 동굴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시끄럽게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 중에서 나귀 소리가 차라투스트라에게 들려옵니다. 나귀는 결코 아니라는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이-아."라고만 말한다고 해요.


타인이든, 나 자신이든 '아니다'라는 부정적 표현보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누구의 눈치만 살피며 속에 있는 말을 하지 않아 내면의 상처를 입는 것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할 수 있는 여러분만의 대나무 숲이 어딘가에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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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간이여! 주의를 기울이라!
깊은 한밤중은 무엇을 말하는가?
"나는 잠들어 있었다. 나는 잠들어 있었다.
깊은 꿈에서 나는 깨어났다.
세계는 깊다, 낮이 생각한 것보다 더 깊다.
세계의 고통은 깊다.
쾌락은-마음의 고통보다도 더 깊다. 고통은 말한다. '사라져 버리라!'
하지만 모든 쾌락은 영원을 원한다.
-깊디깊은 영원을 원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의 돌림노래입니다. 오후를 넘어 위대한 저녁이 왔습니다. 낮동안 있었던 일들 차분하게 글에 담으면, 나 자신의 심연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세계는 깊습니다. 위대한 저녁을 만드는 방법은 오늘 하루를 재해석하며 위대하게 만드는 길이죠.

단 5분 만이라도 어제, 오늘 있었던 일을 가볍게라도 남겨두면 어떨까 합니다.

사실은 기억하지 못한 채 어렴풋한 감정만 남겨둔다면, 후회만 남지만,

오늘 하루의 사실을 기록해 둔다면, 영원히 기억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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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의 아침이다. 나의 낮이 시작된다.
자. 솟아오르라. 솟아오르라, 그대 위대한 정오여!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솟아오르는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끝났습니다. 뒤에 작품 해설이 남아 있는데요. 오늘 중으로 완독해야겠다 싶네요.

내일 부터는 새로운 책으로 찾아뵐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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