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3134일『두 번째 산』
251110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 싹 피우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책을 읽고 기억이 사라지고 없더라도 메세지 자체는 남는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2번째 선정한 책은 뉴욕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입니다. Chapter 6 새로운 인생은 행복한 추락 뒤에 온다는 '시멘트를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영혼이 하는 일, 행복한 추락'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못 말리는 대나무, 사형장으로 끌려갔다가 극적으로 사형을 면제 받았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이야기 등에서 대부분은 고통의 시기를 거치면서 깨우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저 멀리 봉사의 자리에서 충족과 기쁨을 느끼고 진정으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초록색의 작은 대나무 싹이 시멘트를 뚫고 올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못 말리는 대나무였다. 지면 위로 올라오지 않고서는 도무지 참을 수 없었던 대나무였다.
우리 내면에도 이 대나무와 비슷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구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한 남자가 대나무 숲을 없애소 뿌리를 도끼로 찍어 산산조각을 냈다. 제초제도 뿌렸다. 자갈도 50센티나 채워넣고 시멘트를 발랐다. 하지만 2년 뒤 초록색 대나무 싹이 시멘트를 뚫고 올라왔다. 못말리는 대나무였다고. 우리 내면에도 이런 욕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작가와 강연가의 삶을 시작한 나의 두 번째 삶에도 뿌리깊은 배움과 나눔의 욕구를 발견한 결과가 아닐까. 배움의 욕구가 나는 강했다. 세미나나 강연이 있으면 어디든 가서 듣고 배우고 싶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구쳤었다. 다만 직자에서는 예산의 부족, 마감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활용할 수 업었다.
그걸 내 인생에 적용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되니 행복하다.
직장에서의 관계 문제, 성과 인정 문제, 건강 문제 등은 슬픈 추락이라고 당시에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나의 두 번재 삶을 시작하게 해 준 행복한 추락이었음을 지금은 알고 있다. 그래서 그때 상황을 지금은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영혼이 하는 일
결국에는 당신의 영혼이 당신을 찾아낸다.
...
당신의 영혼에 어떤 문제가 있고, 그 바람에 당신은 잠들지 못하는 것이다.
...
누구나 자기 가면을 벗어던져야 한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산 속에 살아가는 표범과도 같다고 설명한다. 시멘트를 뚫고 나오는 못말리는 대나무 처럼 가면을 벗어 던지면 나의 본질만 남는다. 무의식 중에 행하는 나의 행동에서도 아마 영혼이 깃들어 있지 않을까.
며칠 밤 잠을 잘 자지 못했다. 내 경우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이 드는 편이라 영혼에 어떤 문제가 있나 싶다. 내 가면이 뭔지 찾아야할 시간인가 보다.
<인디워커>를 읽고 있는 데 재능과 강점을 찾는 이야기와 통하는 느낌도 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4070368301
사형장으로 끌려갔다가 극적으로 사형을 면제받는 일을 경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자기 감방으로 돌아온 도스토옙스키는 나중에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돌아보면 그날만큼 행복했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쉬지 않고 계속 방을 걷고 또 걸었고······ 계속 목청껏 노래를 불렀다. 생명을 되찾았다는 사실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사형장으로 끌려간 건 아니지만, 질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온 사람들이 있을 거다. 전신 마치 수술을 하고 중환자실에서 몇 주, 몇 달 있다가 일상으로 되돌아오는 사람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내 경우에도 두 달간의 중환자실 경험이 있다. 퇴원하고 집에 왔을 때만큼 행복했던 때도 없었다. 새로운 새싹이 그때부터 시멘트를 뚫고 올라온 건 아니었을까.
대부분은 고통의 시기를 거치면서 깨우친다. 우리는 인생에서 사소한 것들을 추구하는 시기를 경험한다. 우리는 거기에 충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가 시련이 닥치고, 이 시련이 심장과 영혼을 노출시킨다. 심장과 영혼은 우리가 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을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없음을 가르쳐 준다. 충족과 기쁨은 저 멀리 봉사의 자리에 놓여 있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사람을 얻는 지혜> 192편과 통하는 느낌이 든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407040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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