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운영에 대하여 (feat. 스레드)

평단지기 독서 3148, 『두 번째 산』

by 와이작가 이윤정

251125 공동체 건설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메모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책쓰기의 시작이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2번째 선정한 책은 뉴욕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입니다.

- Chapter 23 공동체의 회복은 매우 느리고 복잡하다

- Chapter 24 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공생하는 것


image.png?type=w773
[공동체 건설]
-공동체 회복은 헌신에서 시작된다.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공동체를 우선시하며 살기로 결정한다.
-공동체 건설의 다음 단계는 이웃을 하나의 전체로서 바라보고 또 그 차원에서 바로잡아 나가야 함을 이해하는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별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공동체 건설의 세 번째 단계에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기술을 마련하는 것이 포함된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Chapter 23 공동체의 회복은 매우 느리고 복잡하다

공동체를 건설하는 3가지 단계입니다. 공동체라고 하니 파이어북 라이팅 커뮤니티가 떠오릅니다.


일단 참여 회원들은 (예비)작가들입니다. 독자를 위해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는 시간을 내어줍니다. 독자를 위해 살아갑니다. 글쓰기 수업과 독서모임을 통해 파이어북 라이팅이 추구하는 바로 나아갑니다. 맞춤형 수업을 하지만, 서로에게 영향력을 끼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상에 도움되는 글을 남깁니다. 한 명씩 읽고 쓰는 삶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독서모임과 글쓰기 모임 덕분에 삶이 바뀐 분들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사람들을 모으는 가장 정교한 방법론들 가운데 하나를 세라 헤밍어가 볼티모어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스레드Thread’(실, 맥락)라는 조직에서 목격했다.
...
세라는 그때 자기가 하는 일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온전히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 헌신의 길에 뛰어든 뒤였다. 그녀가 박사 학위를 밟으면서까지 나아갔던 과학자로서의 커리어는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대신에 그녀는 ‘스레드’를 만들었다. 스레드는 볼티모어의 학업 부진아들 주위에 자원봉사자들로 관계망을 짰다. 학업 부진아 한 사람당 최대 4명의 자원봉사자가 스레드 가족이 된다. 각 자원봉사자는 ‘가장’이라 불리는 다른 자원봉사자의 지휘를 받으며, 이 가장들은 ‘조부모’라 불리는 경험이 훨씬 많은 또 다른 자원봉사자의 지휘를 받는다. 그리고 조부모들은 스레드의 유급 직원인 공동체 매니저들의 코치를 받는다.
...
스레드의 통상적인 목표는 학업 부진 청소년을 돕는 것이지만, 진짜 목표는 학생 415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을 아우르는 인간관계의 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진정한 목적은 세라의 외로움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외로움을 걷어 내기 위한 싸움이 얼마든지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
스레드는 인간관계가 구조화되는 방식에서 매우 체계적이다. 그리고 이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 사이의 접촉을 추적하는 방식도 매우 체계적이다. 스레드는 ‘태피스트리Tapestry’라는 앱을 만들었는데, 이 앱은 자원봉사자와 학생 사이에서 이루어진 모든 접촉을 추적한다(태피스트리는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이다-옮긴이).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Chapter 23 공동체의 회복은 매우 느리고 복잡하다

<두 번째 산> 책 초판이 2020년 9월 24일 인데요. 그 전에 세라 헤밍어가 볼티모어에서 먼저 스레드를 만들었네요. 메타에서 운영하는 스레드도 여기서 출발한 걸까요? 이미 스레드라는 게 존재하고 있었나봐요.

스레드 공동체를 만들어 보아요! 스레드 서클로 확장해 나갈 수 있지요.


[각자의 약점을 나누며 불타오르기]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 공동체의 시작이다. 하지만 그저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는 아직 공동체가 아니다. 그 사람들 사이에서 불길이 타올라야만 한다. 어떤 사람의 기질이 다른 사람의 기질을 건드리는 순간, 사람들이 흔히 나중에 과거를 돌아보면서 말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깊숙하게 들어가는 순간이 전제되어야만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작가가 책에 담는 경험은 솔직하고 진솔합니다. 작가의 약점과 실패담이 오히려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거든요. 작가와 독자가 책으로 불타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겠어요.



[‘나’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야기로]


[이웃이라는 코드에 따라 살기]
-기다리지 않는다
-자기보다 마을이 우선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30년을 내다보는 눈을 가진다
-무조건적인 환대가 우선이다
-공동체 자체가 전문가이다
-지도자는 하인처럼 행동한다
-가장 작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동체의 잘못은 나의 잘못이기도 하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Chapter 24 한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공생하는 것

이웃이라는 코드는 나보다 우리가 먼저였습니다.

image.png?type=w773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로드 드리어Rod Dreher의 여동생 루시는 전통 하나를 만들었다. 크리스마스이브 때마다 마을 공동묘지에 가서 모든 묘비 앞에 촛불을 켰던 것이다. 루시가 죽은 시점이 우연하게도 크리스마스 직전이었다. 누군가가 묘비마다 촛불을 하나씩 밝혀 두었던 것이다. 바로 이것이 공동체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

누군가가 어떤 일을 시작하면 새로운 전통이 만들어지고, 맨 처음 그 일을 한 사람이 사라져도 다른 사람이 대신 그 일을 맡아서 하게 된다.


파이어북 라이팅의 새로운 전통을 하나 만든다면 뭐가 좋을까?

매월 4주차에는 독서모임이 이어지면 좋겠다.

크리스마스마다 나눔 특강을 하자고 해볼까?

image.png?type=w773
[엷은 사회에서 두터운 사회로]
첫 번째 산에서는 방해받지 않는 자아, 개인적인 성취, 모든 사람이 마냥 자유자재하는 사회 만들기를 강조한다. 첫 번째 산이 추구하는 사회는 유동적인 사회이며, 단기적으로는 생산적인 사회이지만 엷은 사회이다.
이에 반해 두 번째 산은 두터운 사회이다. 이 사회의 여러 조직과 공동체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나는 어떤 조직을 엷거나 두텁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줄곧 생각해 왔다.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Chapter 24 한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공생하는 것


첫 번째 산은 저에게 학창시절과 직장인이었을 때입니다.

두 번째 산은 퇴사 이후 제 2의 삶을 살아가는 지금입니다.


지난 해 소개 받았던 <두 번째 산>책을 드디어 완독하였습니다.

책으로 여는 두 번째 삶, 파이어북 공동체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와이작가에게 가입 문의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두 번째 산> 끝.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Write, Share, Enjoy!


파이어북 와이작가 이윤정 책쓰기 코치

30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독서모임, 책쓰기 수업 더 알아보기

https://litt.ly/ywritingcoach

image.png?type=w1

#평단지기독서법 #데이비드브룩스 #두번째산 #파이어북라이팅 #writeshareenjoy #스레드

매거진의 이전글한 줄기 빛처럼 스며드는 신비로운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