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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Nov 22. 2023

저장 못하고 복구 안될 때, 다시 쓰는 글쓰기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글은 언제나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 와이어록 254 {글쓰기}



(블로그) 글을 다 썼는데, 날린 경험 있으세요? 저요? 저도 정말 많습니다. 

 글을 왜 다시 쓰면 왜 좋아질까요?한 번 적어봤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정리 정돈 되기 때문입니다. 

저장된 글 다시 복구하기 위한 대비책이 있을까요? 그건 미리 종이에 끄적거려 보는 거죠. 


메모를 하고 글을 썼기 때문에 컴퓨터에 쓴 글은 날라가도, 종이에 끄적거린 건 남아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종이에 미리 메모하고 쓰는 연습을 하면 좋아요. 그리고, 자동 저장 프로그램을 가동해도 좋아요. 아래한글 같은 경우에 시간을 설정해서 자동 저장 되기도 하거든요.


구글 Docs나 에버노트에 저장해도 좋아요. 왜냐하면 이전 버젼으로 복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 직장에서 결재 문서를 올릴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다 썼는데, 저장이 안되고 프로그램이 다운되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럴 때는 항상 메모장에 결재 문서에 적을 내용을 주욱 적어둡니다. 그리고 복사 붙여넣기 해서 한 번에 문서를 완성했던 적이 있어요.


글을 쓸 때는 이전 버젼을 복사해 두고, 새로운 파일을 하나 복사해서 추가로 작성하는 편입니다. 

날짜버젼별로 만들어 두면, 이전 자료는 남길 수 있거든요. 


글쓰는 작가들에게는 백업의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잔소리입니다. 

항상 백업해두세요. 


그럼에도 날렸다면, 저장 못하고 복구 안될 때는 그냥 다시 쓰는 게 편합니다. 


속상한 마음은 휴지통에 버리세요.

샤워하듯 씻어내세요.

산책 한 번 다녀오세요.

그리고 책상에 다시 앉으세요^^


글은 다시쓰면 언제나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고는 쓰레기입니다. 퇴고가 진짜 글쓰기랍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26736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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